[『 나우누리 』]-로크--; 오늘 하루 정말 더웠다.-_-; (8892/37666)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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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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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로크--; 오늘 하루 정말 더웠다.-_-; (8892/37666)

포럼마니아 0 3,434

일어났다.

너무너무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콧구멍에서

땀이 삐질삐질 나왔다. -_-;

부채질을 해봤다.

더웠다.

세수를 해봤다.

시원했다.

기뻤다.

행복했다.

(단순.... -_-;;)

하지만 그때만일뿐이었다.

옛말을 생각해봤다.

이열치열. -_-;

(한자물어보믄..... 무조건 떵침. -_-;)

운동을했다.

방안에서 한마디로..

쑈해따. -_-;

옛말... 믿지말자. -_-;

더 더웠다.

샤워를 해봤다.

시원했다.

역시 행복했다. -_-*

나왔다.

집에 아무도 없었다.

그냥,

집에서

속옷만 입고 있었다.

용가리 빤쓰.

-_-;;;;

벌거스름한 난닝구.

-_-;;;;

혼자 있는데 뭐가 쪽팔리냐. -_-;

라는 생각을 했었다.

-_-;

우리집에 계모임하러 아지메들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_-;

-_-;

현관문이 열리려 했다.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내방으로 무조건 튀었다. -_-;

이상태로 저 아지메들 보면,

한동안 별명이 용가리 될꺼 뻔하다.

예전에,

쇼파에 누워서 침흘르면서 자다가

저 계모임 아지메들이 목격하고선,

두달동안 동네꼬마까지도

나를 '복날 뻗은 개'라고 불렀다. -_-;

내방문 손잡이를 돌려봤다.

-_-;

잠겨있었다.

-_-;;;;

내방은 방문손잡이가 고장나서..

문만 닫히면 그냥 잠겨버렸다. -_-;;

(베스트유머란 6446번 참조. -_-*)

누나방으로 튀었다. -_-;

문닫았다.

잠궜다.

휴.

다행이다.

더이상 극악으로 치닫지 않았다는 현실이

너무 기뻤다. 흑흑 ㅜ.ㅜ

나에게도 이런 좋은 상황(?)에서

끝날수도 있구나.

너무 긴장해서인지 몰라도

잠이왔다.

누나방에서...

그대로 잤다.

이렇게 더운날은

잠자는게 최고다.

-_-;

행복했다.

꿈에서

방문이 갑자기 열리는 꿈을 꿨다.

누나가 황당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꿈이었다.

그 옆엔 누나 친구들이 보였다.

용.가...리... -_-;; 빤쓰.

벌거스름한 난니이잉구우... -_-;;

싸모하던 지선이 누나.... -_-;;;

베란다로 튀었다.

베란다에서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생각했다.

난.. 꿈에서도 지질이 운 없는 녀석이라고...

불똥이 발등으로 떨어졌다.

뜨거웠다.

오늘 날씨도 더웠다.

햇빛도 쨍쨍 내리쪘다.

발등이 뜨거운 느낌이 진짜 장난아니었다.

뜨거운 발등을 느끼며 깨달았다.

그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_-;;

된장!

언제부터인지 나도 알수는 없지만,

내이름이 불리워지지 않기 시작했어.

매번 전화올때면 나는 무서워지지.

어린아이같이 부들부들 떨면서.

어흑.

누나들... 경고하는데...

한번만 더 전화상으로

용가리라 부르믄

궁물두 엄뜰줄알아욧!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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