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불기둥♨ 장래 희망에 대하여. (20601/37805)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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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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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불기둥♨ 장래 희망에 대하여. (20601/37805)

포럼마니아 0 6,254
출장 전문 노래하는 안마사.

신바람 안중호의 다음 글 이어집니다.

자꾸 글이 삭제되는군요 ;;;;

그래요 그래. 제 글을 분해해놓고

단어만 골라 보면

그 단어를 보고 흥분할-_-;;수도 있겠죠 ;;;;

우리는 표현할 자유를 가집니다.

(미 연방 수정헌법 제 1조.)

그러나 여기는 우리의 대한민국 이기에

권력자는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을

검열할 권리를 가집니다.

Black Ribon for Freedom. (b가 한갠지 두갠지...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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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지기여...

이 글은 소프트, 소프트 하다 *^^* 안심하라.


우리학교는 서울에 있는 모 여대와

학점 교류를 한다.

따라서 애들이 방학만 되면 싸그리 올라가

여대생 들 사이에서 *발그레* 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는 경우가 많다.

아아...공대생들의 꿈이여!!


당시 어렸던-_-;; 신바람 안중호 또한

어떻게 한번 여자 후려-_-보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그 여대에 들어와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같은 조원 애들의 단체 리포트를 모두 도맡아 타자쳐주며


'...고마와서라도 한번 데이트 해주겠지 ToT' 라는

메아리가 없을 운명의 외침을 지르고 있었을지니!



"어린 것이 꿈을 꾸었구나."

- 다찌마와 리 -


-_-;;;;;



여대생들이 남자에게 의지한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그 아이들이 웃음을-_-팔며, 남자애들에게 리포트대신해주기,

숙제대신해주기 를 요구한다는 말 또한 사실과 다르다.


그들이 가만 있더라도, 뼛속까지 비굴한 우리 남자들은

엎드려 애걸복걸하며

"저에게 제발 그 숙제를 대신 해 드리는 영광을 주시렵니까? ToT"

...하고 애원하게 되어 있다.

......그것도 한두명이면 말을 안한다 -_-;;;


그런 여대생에 대한 헛소문은, 기대가 깨어진 남자들이 열받아서

술김에 해대는 투정에 불과하다.

그들은

기대를 하며

자기가 꼬시고 싶어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의 과제를 대신해 주는것을 즐겨하고

그녀는

그렇게 하여 절약한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와

데이트를 한다.


이것은, 먹이 사슬이다.


아는 여자 후배 메일함을 디벼본-_-적이 있다.

그 애를 좋아하며 따라다닌다고 소문이 난 녀석이

그 아이에게 보낸 메일은 다음과 같았다.


제목 : 잘 지내니? ^^* (...역겨운 웃음 이라니-_-;;)

내용 : 심심해서 한번 전산 어사인을 해봤어. (-_-;;)

오랜만에 프로그래밍 해보니까 재밌더라. ^^

실행도 잘 되는거같아.

모두 합해 1400 라인쯤 된다. (.......-_-;;;;;;;;;;;;;;;)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첨부파일로 보낸다.


...씨발 -_-;;


니네들이 알아둬야 할 상식이 있다.

여자에게 돈을 쓰는 자는 바보다.

남자는, 남자한테만 술값 쓰면 된다.

"정말 좋아한다면,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무엇이든 아낌없이 해주게 마련이다."


...그러나, 당시 어렸던-_- 신바람 안중호는

내 한몸 다바쳐 리포트를 대신 써주면

그녀들이 감격해하여 나에게 사랑이란 이름의 만나를-_-뿌려주실줄 알고

밤을 새 가며 몸을 혹사 하였으니,


아아, 아름답던 젊은 시절이여! tToTt



여성학 관련이었던것 같다 (행여나 도움이 될까-_-싶어서

여성학 관련 수업만 들었던 나의 비참한 과거이다;;;)


교수가 수업시간에,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강조하며

한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고등학교때 장래 희망이 뭐였죠?"


그 여학생은 잠시 당황하더니, 목소리를 가다듬고 대답했다.


"신문기자 였어요."



"아 네, 그럼...그쪽 학생은?"


그 여학생도 잠깐 생각을 정리하고 대답했다.


"전문 경영인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흐음...예. 그럼 저쪽 학생은?"


그 여학생도 대답했다.


"법관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학생은? 저학생은? 그학생은? 이쪽학생은?

교수요 의사요 과학자요 방송인이요



이윽고 교수는 날 가리키며 물었다.



"남학생에게도 한번 물어봐야 되겠군요...

학생, 고등학교때 장래에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신바람 안중호는, 지체없이 대답했다.





"대학생이요."





-_-;;;;;;;;;;;;;;;;;;;;;;;;;




차가운 정적이 감돌던 강의실.

교수는 당황-_-을 감추지 못하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그럼, 대학생이 된 지금은, 장래 희망이 뭐죠?"






"군대 면제요."




....-_-;;;;;;;;;;;;;;;;;;;;;;;;;;;;;;;;;



수업이 어떻게 끝났는지...기억이 나지 않는다-_-;



내가 뭘 잘못한거지? -_-a




신바람 안중호 당시나이 5세.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는 유치원 교사에게

난 이렇게 대답했다.




"코끼리요."



-_-;




싹수가 노란 새끼였던것 같다...;;;;


...삭제 없는 안정적인-_-사이트를 찾을때까지

소프트한-_-과거들을 회상하려 발버둥을-_-치겠습니다-_-;;;


남자 인터넷 - 불기둥닷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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