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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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꾸벅..하이텔 에이스 입니다..^^
이글은 작년수해때 하이텔에 올렸던 글입니다.
앗..! 그리고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서른여덟번째글 ' TV를 보다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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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를 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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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우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로인해서 TV 에서는 계속 수해현장을 보여 주고 있구요.
3일전 이었을 겁니다.
아주아주 황당한 기자의 이야기 입니다. ..-_-;;
비때문에 모든걸 잃은 어떤 아주머니와의 인터뷰때 였습니다.
기자 :지금 제일 필요 하신게 뭐지요..?
아줌마: 아 예.. 옷이 더러워 졌으니까..세탁기하구.. 먹을것...
이때 기자 아줌마의 말을 끊는다-_-!
기자 :(바라는것두 많단는 식으로 아줌마를 쳐다봄) 네 ..참 많군요...
아줌마:(영문도 모르고 계속 얘기한다.)애들 밥도 굶었으니 ...먹을것과..
기자 :(아줌마말 듣지도 않은채) 네 ..다음분과 인터뷰해보겠습니다.
아줌마: 머..머야 이새끼 -_-;;
두번째 어떤 아저씨와의 인터뷰.
기자 :(이유없이 실실웃으며)비가 많이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아저씨는 당연한말이라고 생각했는지 황당한 눈빛이었습니다.
아저씨:예 정말 속상하죠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에요 ..흐흑 ㅠ ㅠ
기자 :(말도 채 끝나기 전에)아..예.. 지금까지 수해 현장이었습니다..
아저씨:머..머야 .이새끼 기자맞아? -_-;
이때! 저를 더욱 황당하게했던건 ..
방속측 아나운서들의 말이었습니다.
"XXX기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게 수고라니?
그정도는 나두 하겠다.-_-;
이글을 비로소 비피해를 보신 모든분들께 많은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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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은 비가 미친걸까? 하고 생각이 들어요 .
빨리 하루빨리 비가 그쳐야 할텐데 ...
(LI 에이스군 LT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