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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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오뎅장사] 오뎅을 팔다보면..(9) -리메이크버전- (8071/37592)
포럼마니아
오뎅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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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23:35
오늘도 역쉬 오뎅을 팔았다..오늘은 핫도그가 좀 마니 나가서 힘들었다...그래서...책좀 보며 쉬고있는데....굉장히 황당하게 생긴사람이 나에게로 오더니...황당하게 생긴 사람 : 저..이민호씨세요??오뎅장사 : 네..누구시죠??황당하게 생긴 사람 : 저..황당한이에요...오뎅장사 : (-.-!! 앗..클라따..하빠 한개 준다고...뻥쳤는데.진짜루 오다니...)눈물을 머금고..ㅠ.ㅠ 하빠 한개랑..음료수 한개를 조따...하빠를..먹던 황당한님...갑자기 뭔가를 물어보시려 내귀에 다가왔다...내 귀에다 뭔가 황당한 짓을 할것같았다.. 아이디부터가 황당한 아닌가..겁이 났다....그래서.... 난 갑자기...오뎅 잘 먹던 선수에게 트집을 잡았다...매일 와서 나 오뎅이라구 놀리구 오뎅꼬치 꼭 땅에 버리구 가는애다...그래서 오늘은 오뎅꼬치 제대루 노쿠가라 그랜는데...내가...선수! 라고 불렀더니...날 티껍다는 듯이 야렸다...황당한님이 듣는데 선수라 그래서 열바단나부다...짜쉭...선수들끼리 야리긴...-_-;암튼.. 황당한님은....하빠를 다 먹더니...여기요!! 오뎅..맛있어요!!갑자기..큰 소리로..주위에다..대구 외치는 것이었다...황당했다.....앗!! 오뎅 먹으러..올라구 폼잡던..선수들..황당한님 목소리 듣고..발길을 돌린다... 한명..두명..세명...-.-;;오뎅장사 : 그냥 잡아 끌고 오세요...^^;;-.-!! 진짜루.. 잡아 끌고 올려는 기세.. -.-;; 말려야만..해따..좀 있다.....조프로가 왔다....지나가면서 가게안으로 막대사탕을 하나 휙 던지고 간다...황당했다.....황당한님도 황당해했다...기분이 좀....야릇했다...아무튼 까서 먹으려는데...황당한이 자기도 좀 달라 그랬다... 황당했다...막대사탕을 어떻게 나눠준단 말인가....난 냅다 까서 입에 물어버렸다....그런데 마침 손님이 와서오뎅을 포장해달라 그랬다....오뎅국물을 사발에 푸는데...막대사탕 들고 푸기가 힘들어서 입에 물고 펐다....그런데, 커헉!!! 황당한님이 내 입에 물려있던 사탕을 빼려하는것이었다...정말 황당했다....저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걸까...황당한님...정말 그때 왜그러셨습니까? -_-;;;칼부림용..칼을 보여조따..오뎅장사 : 여기요...칼부림용 칼 있어요..^^;;(하빠값..내놔..-.-+)소금..뿌리는 거뚜..보여조따...황당한님..옆에다 대구 뿌려찌만.. 실제론.. 황당한님을 겨냥해따..오뎅장사 : (꽁짜손님.. 빨리가라...)글구 내 잠바 옆구리 터진것두 확인 하더니....."오오옷, 진짜루 옆구리가 터젼내요~~!" 이랬다...흠...날 놀리는건가? 아님 순수한 감탄인가?할튼 오뎅을 코에 쑤셔 넣구 싶었지만....참았다...-_-;마지막으로..쏘세지를.. 무려..천원씩이나..주고 사 드신후..몇십분..비비적 대다가.. 가셔따..황당한님.. 참.. 호탕한 성격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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