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아침까지 놀다가 -_-
새벽 한시에 일어났더니 잠이 안오는군요 -_-;;
심심해서 쓰는 여섯번째 글 (...일껍니다 -_-;;) 올라갑니다.
티삼스, fruit11님. 오성과 한음 이라는 제목 붙은 만화
좃나 많습니다 -_-;; 박수동 님 꺼말고 딴거요 -_-+
trowa, nemo7님 메모 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ls84님, 그냥 시간 남아서 쓰는 글인데
여기저기 사람들이 퍼다 올려놓는거, 뭐 별로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재밌다고 사람들이 웃어주는 그 밝은 미소를 (......-_-)보는것이
제게는 제일 행복 하다죠 -_-+
요염공주님. 73641번 세계 최고의 무술, 제가 그저께 나우에 쓴 글입니다 -_-;;
자기는 존나 웃긴데 추천수가 저따위-_-일 경우에
미리 올라온글이 아닌가...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_-+
..방금 하이텔에도 가봤는데 -_-
거기에도 다른분이 퍼 놓으셨군요. 무서워라 -_-;;;
이러다가 그 얘기를 장혁이 서세원쇼에 나와서 하게 되는 날이
그다지 멀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_-;;;;;;;
미리 말해두지만 서세원씨. 남 얘기를 지 얘긴듯이
하고 하건 말건은 상관없지만
그럴때 원작자한테 팔팔 두갑정도라도 부쳐-_-주시면
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비굴하기만한 인간은
오체투지 하여 고마와한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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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우리 학교 90학번 선배이다.
그 늙-_-은 여인도 올해 드디어 결혼이란걸 했고...
지금 영국으로 박사라는-_-걸 따러 유학을 떠난 관계로
그의 남편-_-인 같은과 92학번 형은 ...버려졌-_-다.
유학 가기 얼마 전의 일이다.
우리는 다정히 술을 마시고 있었고
대화의 소재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쿨럭 -_-
..를 거치고 싶었으나 -_-, 우리 대가리는 거기까지 못가기에
그냥 주변 얘기들만 섬겨대고 있었지.
역시 결혼을 하고 나니, 남편 자랑을 해대기 시작하는것이
참으로 서른살 먹은 여인이
귀여워 보였다 *-_-*
-_-;
그녀는 말을 이어갔다.
"홍비학 (이름 한번 마구 지은 듯하다 -_-;;), 홍성현 형제는
언터쳐블 브라더스라고 불려.
아무도...그들 형제를
건드리지 못한다더군."
...신이 나에게 주신 것은
오직 사소한 것에 목숨거는 성격.
좋은건 다 다른새끼주고
마지막 남은게 그거였나보다 -_-;;;
그녀의 자랑이 나로 하여금 분노케 했고
나는 그녀의 남편/시동생(..-_-;) 얘기를 중단시켰다.
"안중호, 안중민 형제는
언뻐커블 브라더스라고 불러."
나는 이글거리는 매의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하며
말을 이어갔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아? -_-++++++++++"
...그녀는 고즈넉이 날 바라보았다.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은 표정으로-_-
따스히 내 손을 잡고는 내 얼굴을 들여다보며
다정히 물었다.
"둘다.....불능이야? "
.......................-_-;;;
뻑....
언뻐커블...
-_-;;;;;
내 함정을 내가 스스로 판 셈이었던가 -_-
당장 그 자리에서
"우앙! 울지 않아! 중호는 강한 아이인걸!!!! *ToT*"
..하며 달려나가고 싶었지만 -_-
이 자리만 끝나면 당장 방에가서
불행의 편지를 써주리라 다짐하며-_-
슬픔을 안고, 쓰디쓴 소주를 들이키기 시작했다 -_-
Be Afraid. Be Very Af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