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령하신가-_-/~ 감기와 열애중인 거만에디다
몇일간 뜸한 본인의 글에 심한 금단증상을 보이는 자들을 접했다..
그러므로 이 졸라심한독감에도 불구하고 타자기를 들었으니..
=> .....
글.. -_-
<= 흠칫.. -_-;;
▶아이들◀
오늘 여러 친척분들께서 우리 집에 오셨다.
할아버지 생신이었던것이다.
친척분들은 아직 어린 아이들도 데리고 오셨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까지..
이상한건.. 죄다.. 남자아이들이다... -_-a..
첫쨋날>. 명랑한 우리 귀여운 아이들-ㅠ-
아이들이 어려서 너무 천진 난만하게 뛰논다.
여덟명이나 된다.. 마치 어린이 나라에 온 기분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은 예술이다.
관찰력도 뛰어나고..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쓰는지 궁금하다.
내 방이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었나보다.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참 보기가 좋다.
이제야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것같다.
아이들은 서로 뒤엉켜 노는중이다.
내가 아는척 하자 수줍게 도망갔다.
이튿날>. 맹랑한 여덟마리의 작은 생물들..-_-
녀석들이 날 발로 차며 깨운다-_-
'뭐야 이 꼬맹이들아~!!'
대표인듯한 한 녀석이 나선다..
누워있는 날 내려다보며 킹콩 포즈를 취하더니..
아주 진지하고 근엄하게.. 호령한다-_-
'이래두 내가 꼬맹이로 보여? 앙?'
치켜 든 팔을 위 아래로 흔든다..
내가 부시시 일어나자, 내 반도 안되는 일곱마리의 작은 생물들-_-이
날 올려다 본다-_-
대장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다 -_-;
내 방을 찾아간다..
흠..
벽의 영화 포스터..
원래 구김종이였었던것처럼-_- 교묘히 다시 붙여져 있고
책상의 컴퓨터 키보드 위에는 작은 종이조각들이 널부러져있다-_-
하나..하나.. 모조리 모아서.. 그 작은 생물들에게 억지로 먹여야겠다.. -_-
방바닥에 널부러진 남방들-_- 슈퍼맨 놀이를 했던가..
내가 샤워를 하는도중 문을 심하게 두드린다..
쉬야한단다..
콱 샤워기를 입안에 넣고 물을 틀어주고싶다-_-;;
문을 열자..
나의 거시기를 흘끔흘끔 훔쳐보며-_-개미 눈물만큼 싸더니..
졸라 쪼개면서 뛰어나간다-_-
'조숙한 녀석 같으니..'
샤워하고 나오자, 보는 꼬맹이들마다 날 딴사람 취급한다-_-
슬슬 피한다-_-
나 역시 모른척 했지만..
지네들끼리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하다..
오늘 밤 한 녀석을 잡아 거꾸로 묶어두고 추긍해봐야지..
내 방을 들어서다 깨진 바둑알을 밟았다-_-
붉은 국물이 찔끔 난다.. -_-
바로 눈 앞에 작은 생물이 보인다..
쪼갠다...-_-
그 생물을 밟기-_-위해 다리를 높이 치켜든다..
뒤에서 생물의 주인같은 자(이모부-_-)가 파란종이를 주신다.. -_-
깨어진 바둑알을 찾아다닌다-_-;;;;;;
두 생물-_-이 싸운다
욕을 한다.
황급히 그 생물들에게 말했다.
'욕하지 말고 싸워-_- 들키면 끝장이야..'
정성들여 모은 프링글스 통들을 가지고
칼싸움을 한다-_-
내가 아끼는 치즈움쓰-_-통..
이미 반으로 접혀졌다-_-
헉...내가 아끼는 카세또 태푸...
X세대 최신가요-_-;
내장을 꺼내어 온 몸에 칭칭 감고는..
지가 미라란다-_-
'미라..
를 만들어주랴... -_-'
녀석들은 날 이미 대마왕이라 칭하고있다.. -_-
티비를 보는 내 시야를 가리는 녀석들은 모조리 응징해주리라...-_-
### 귀가하시는 친척분들께..
두당-_- 일만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친척분들은 당신들은 모르는 생물들이라 하셨다-_-
그럼 저 출처모를-_- 생물들의 주인은 누구인가..-_-
어지러진 방을 치우며..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
돌아오라..!!
여덟개야..-_-
뽀오나쓰).
아버지 : 자자, 한잔들 하자구~ 과하하핫~!!
친척분들..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을 못들은척 하신다.. -_-
이미 많이 마셨거든.. -_-
아버지 : 흐음........... 좋아....
이번 잔 완샷하면 2001년 운수 대통한다~!!! 장담한다 내가!!!
과하하핫~!!
친척분들 : 자자~ 완샷~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핫..
### 이름이 이쁜 우리지우님, 님 글이 추천받는 이유는..
흠.. 지우님이 갈무리한 글이 재미있어서 그럴검미다-_-a..
아니면 에디님을 칭찬해서 그러던지..-_-;;;;;;;;;;;;;;;;;;;;;
그렇지만 그건 이미-_- 게시판에 올라있는 글이람미다-_-;
출처는 우리의 기여운-ㅠ- 단지세대님 글일걸요-_-a
위아더 월드야, 서로 갈구지 말자~
니네들 다 행복하자~
안령~-_-/~< li ed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