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하우스를 덥쳤다.### (9283/37667)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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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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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하우스를 덥쳤다.### (9283/37667)

AVTOONMOA 0 6,040

안녕하세요..꾸벅..멋찐에이스 입니다..^^
이제 인삿말에 하이텔 에이스란말 뺐습니다.
어떤분께 쪽지가 왔더군요 .계속 하이텔 에이스라고 하면 에이스를 커피에 담궈
버린다고요 -_-;

무..무섭네요 ..

그럼 마흔여섯번째글 '하우스를 덥쳤다.' 이어집니다.

┌─────────┐
│ 하우스를 덥쳤다. │
└─────────┘

...............

언젠가 동네후배들 틈에 팔이없는 외팔이가 있는걸 본적이있다.

알게된 배경은 ..나이 삼십인 외팔이놈이 술집에서 주인과(당시주인은 50대였다고

한다)을 단방에 쓰러뜨리고는 큰소리로 외쳤다고한다.

"내가 짱이다! "

저게 먼개소리냐? 나이들은 주인 아저씨를 때리고 내가 짱이라니..정말 호로새끼의

표본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얌마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한번 얘기해보라고.. "

"아...그니깐여 ..."

후배는 말을이었다.

"저 외팔이가여 아저씨를 때리고는 "내가짱이다!" 라고 외치더니여 갑자기 맥주병

을 자신의 머리로 깰려고 머리에 치는거에여.. "

"헉..왜에 ..지머리를 지가 때리냐? "

"형 생각해봐요 ..술집안에 사람이 꽉차있고 ..지도 왕년에 좀놀았다는걸

보여주려고 맥주병을들은거죠. 그리고는여 '초록물고기'의 한석규처럼

멋지게 맥주병을 깨고는 멋지게 들이키려고 쪼갰던거죠 . "

"(무..무서운놈이구나) 그..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어떻게 되긴요 ..지가 지머리 때리더니 기절하던데요 .. "

"푸하하하하..(숨을 쉴수 없었음 -_-)

그리하여 그꼴을 보던 후배들이 아저씨의 건방진 태도가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불쌍해 보이기에 119에 신고하여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다고 합니다.

외팔이는 병원에 간지 5시간만에 의식을 찾고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보호자라고 잡혀있는 후배들을 쳐다 보았습니다.

"니들머냐 ..? "

후배들은 일어났던 일들을 다 하나씩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좋타 ..고맙다 ..아우들아 ..형은 괜찮으니 ..이리 연락좀 해줘라 ..."

전화를 걸자 앙칼진 목소리가 세어나오고 어떤 한여자가 응급실로 달려와서는

머리통이 터진 외팔이의 나머지팔을 비틀고는(팔이없어 공격할수 없음) 드럽게

많이 밟혔다고 하더군요 .

그렇게 친해진 외팔이와 후배들 ..

모든 술집과 노래방 단란주점(후배들 19,20살임 -_-) 을 데리고 다니며 대포의

모든것을 다 전수 받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포를 알아 봅시다 .-_-

##대포: 유흥업소같은 돈을 후불로 계산하는 곳들에 들어가 놀데로 놀고는

"나 그지야! " 돈 읍써 !

라고 말하는 양아치짓. -_-

어떤날은 노래방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외팔이: 아줌마 여기 사람이 5명이니깐 맥주 50캔하고 여자불러와 !!

아줌마: 오..오십캔씩이나요? ..그리고 여긴 노래방이라 여자가 없는데요 ..

외팔이: 어라! 니가 지금 내말에 대꾸하는거지?

아줌마: ...... -_-

외팔이: 좋아 됐으니깐 우선 노래 3만원넣고 맥주좀 가지고와.

아줌마: 선불인데요 .

외팔이: 이따줄께!! 내가 그지로보여!!!응!! 준다면 난 줘! 알았어!!?

아줌마: (기섭제압 당했음) 네에..그.그러세요 ..

애들은 그날 아무리먹어도 줄지 않는 맥주캔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술을 먹었습

니다.

그래도 맥주 열캔 이상이 남았다고 합니다.

후배들: 혀.형님..이거 .반납할까요?

외팔이: 이자식들아 남자새끼들이 반납이 머야 반납이. 못먹으면 버리는게 남자야.

자 니들 형이 하는데로 (맥주캔을 따며..) 다 머리에 부어 ..빨리..

후배들: (얼떨결에 ) 주르르륵.....

외팔이: 크 하 하 하 니들 아주멋쪄! 역시 니들은 내동생들임에 틀림없다!!

후배들: -_-;

노래방 바닥은 맥주천지고 안에는 날라다닌 새우깡들이 춤을추고 있었고 외팔이는

주먹으로 맥주캔을 찌그러뜨렸습니다.(다 하는거 열라 어렵게 했다고함 -_-)

"얘들아 나가자 이제 우리가 이렇게 한가하게 노닥거릴 시간있냐! 가자!! "

애들은 외팔이를 따라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줌마: 여기 총각들 계산해야지...

외팔이: 머 ? 계산 ..얼마야? 내가 계산하지 ..

아줌마: 맥주 한개에 2500원씩 새우깡 공짜.125,000원에 노래방비까지 155,000에요.

외팔이: ........훗..(쓴웃음 같았다고함 -_-)

아줌마: 그냥 150,000만 주세요 .

외팔이는 괜히 깍아준다는 말에 트집을잡으며 자신이 거지같아보이냐며 아줌마의

싸대기를 갈기고 주먹으로 안에 있는것들을 부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애들에게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야 빨랑 안튀냐! 새끼들아 ...빨랑튀어!! 빨랑 안튀는 새끼는모야!! "

애들은 이유없이 열라튀어 동네 놀이터까지 숨도 못쉬며 달려 왔다고 합니다.

(늦게 뛰는 애들에게는 뒤에서 날라차기 했다고함 -_-)

애들은 더이상 외팔이와 다니다가는 개피볼꺼 같기게 외팔이에게 조심히 말했다고

합니다.

"혀..형님...이제 저희와 다니시지 말고요 ..형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던 건달

아저씨들하고 다니세요 .."

"아우들아 ..니들 내팔이 왜 하나가 없는줄아냐? "

"모..모르겠는데요...(여자 엉덩이 만지다 짤렸지요? -_-) "

"흠..이런얘기는 하기 싫었다 ..하지만 오늘은 애기하지. 작년의 일이었다.

내가 생활하던 '인천 XX파'에서 내가 건달중에 행동대장쯤 됐기에 내가 그만둔

다며 사시미(회뜨는칼) 을 가지고 오더니 내 어깨를 짤라 버렸다 .흐윽..

"혀..형님..회뜨는칼이 아무리 날카롭다지만 ..어깨까지 짜를수 있어요? "

"이자식들아!! 내가 짤렸다면 짤린거야 ..앙? "

"그.근데 형님 결론이 머에요 .. "

"나 친구없다 -_-! "

"헉..그..그럼 외톨이세요? .."

"(외팔이로 들었음 ) 이런 싸가지 없는 새끼!! 퍽퍽퍽!!!

그날 사랑하는 후배는 이빨이 다 날라갔다.-_-;

그렇게 후배를 '영구없다'로 만들어놓은 외팔이는 중대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외팔이 : 좋아 니들과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 .형 부탁 들어줄수 있냐?

후배들 : 네에..마..말씀이라도 해보세요.

외팔이 : 니들..형과함께 좋은일좀하자 ..!

후배들 : 조..좋은일 이라뇨 ? 무슨 얘기 하시는건지요 ..

외팔이 : 으음..내가 아는 하우스가있다 . 그곳에는 여러 도박꾼들이 몰려있지.

비풍초똥팔삼을 외치는 작자들.. 카드를 던지며 벽에 꽃는 고수들..

등등에 인간들이있다 .."

후배들 : 그..그래서요 형님.. -_-?

외팔이 : 얘들아 .도박은 불법이다.! 안그러냐? 그렇기에 이형님이 그곳의 평화를

위해 다 없애려고 하는것이지.

후배들 : 원한이라도 ..?

외팔이 : 없다 .난 단지 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려는 것이다!!

후배들 :(외팔이가 첨으로 멋져보임) 그.글쿤요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는거죠?

외팔이 :인원수데로 야구방망이를 준비해라 .그리고 형과 함께가서 형이 하라는

데로만 하면 되는거다!


며칠후...정말 후배들은 야구방망이를 ..들고 약속 장소로 나갔음..나라의 평화를

위해서 였다고함...(정말 단순함 놈들..-_-)


외팔이 : 오늘 이자리에 참석한 니들에게는 형이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겠다.!

후배들 : 고..고맙습니다.

빵을 먹는 후배들은 헌혈하는 기분 이었다고함 -_-

빵을 먹는 후배들을 보며 그날의 프로젝트를 설명 했다고 합니다.

외팔이 : 오늘의 일은 대충들 알고 있겠지?

후배들 : 네에 ..

외팔이 : 좋타 ..오늘 니들이 할일은 내가 "쳐들어가! "라고 외치면 야구방망이를

들고 저 하우스안으로 들어간뒤 바로 문옆에 있는 스위치를 꺼라 .

그럼 아무것도 안보일것이다. 그때 안에있는 사람들의 머리통을 들고있는

야구방망이로 인정사정볼것없이 갈겨라 .

후배들 : 혀..형님..꼬..옥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겁니까?

외팔이 : 얘들아 ...나두 그렇기는 싫지만 우린 지금 장난하러 온게 아니다.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다 . 그러니 형이 하라는데로 하기 바란다.!

후배들 : 네 ..형님..

외팔이 : 좋타 ..내가 쳐들어가라고 할때 ..바로 쳐들어 가기바란다!!


"쳐들어가!!!!! "

후배들은 먹던 빵쪼가리를 땅에 집어던지고는 그대로 달려들어가 시킨데로 옆에있는

스위치를 꺼버리고는 안에있는 도박고수들에게 야구방망이를 갈겼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비명은 들려오고 물건박살나는 소리가 하우스안에 울려퍼질때 갑자기

문이 열리며 외팔이가 등장 했습니다.

외팔이 :(텔레토비처럼) 이제 그마안....

상황은 정지되고 스위치가 켜지며 안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안에는 불쌍하게 생긴 아저씨들뿐 도박꾼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한명도 없었다고

합니다.-_-;

외팔이 : 푸하하하하 얘들아 잘했다 .이제 걷어라 ..

후배들 : 혀..형님 걷으라뇨?

외팔이 : 보면모르냐! 저기 저 돈들을 다 걷으라고!!

후배들은 당황했습니다. 안에있는 돈들이라고는 동전들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후배들 : 소..소갔꾸나 .. -_-;

외팔이 : (한팔로 애들을 지휘하며 ) 돈 주서담아 이새끼들아 ..!!

그때! '영구없다'는 분노를 참지못하여 그대로 달려가 들고있던 야구방망이로

외팔이의 머리통을 갈겼다고 합니다.

외팔이는 한손으로 막고 .. 후배는 "이..이건 니팔아냐! " 라며 또 갈겼습니다.

외팔이는 불행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정말 외팔이가 젤 불쌍했다고함 -_-)

그리하여 외팔이덕분에 후배들은 경찰서에 끌려가 곤봉으로 뒈지게 맞았습니다.

경찰 : (외팔이를 보며 )너 임마 머하는 놈이야?

외팔이: 저..저요 ..외팔인데요.

경찰 : -_-;; 야이새끼야! 근데 왜 애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런짓시켜!!

외팔이: 아녜요 ..저새끼들이 저끌고 다니면서 시킨거에요 ..

후배들: -_-;;

외팔이: 흐윽...저 정말 그동안 무서우 죽는줄 알았어요 ..ㅠ ㅠ

경찰 : 알았어 ..알았어 천천히 이야기해봐 .

................

결국 모든게 다밝혀져 외팔이는 구속되었다.-_-;

후배들도 많은 잘못들을 했기에 때린아저씨들과 합의를보고 벌금도 내야했다.

외팔이는 정신과에서 1년간 치료받은 경험이 있었고 팔은 친구공장에서 장난치다

짤린거라고한다.(정신병원에서 1진이었다는 소문도있다.-_-)

그리고 가끔 외팔이는 교도소 교도관을 볼때마다 ..

"내팔 내놔 !! "

라는 말을하여 사람들의 몸에 닭살을 돋게 한다고한다.

후배들은 아직도 외팔이를 생각하며 출소날 기다렸다가 나오면 한강에 던진다고

벼루고있다.

외팔이가 출소할날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외팔아 약먹을시간에 약먹는거 잊지마..

안녕..외팔아..

가끔 외인구단을 보다가 외팔이가 생각나 눈물을 흘렸던 에이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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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에이스군 LT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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