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나이트에서 생긴일.### (9793/37669)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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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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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나이트에서 생긴일.### (9793/37669)

AVTOONMOA 0 5,530

안녕하세요 ..꾸벅..멋찐 에이스 입니다.. ^^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일흔네번째글 '나이트에서 생긴일' 이어집니다.

┌──────────┐
│ 나이트에서 생긴일. │
└──────────┘

나이트 가는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가끔씩 가곤합니다

나이트에서 별에별 인간들을 다 만났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생각났던 인간들에대해

끄적여 볼까합니다.

....

(나이트에서 만난 희기한 인간.1)

무대위에 강열한춤을 추던 저에게 한놈이 다가와 몸을 밀착 시켰습니다.

여자려니 하고 눈을 돌린곳에는 말머리를기른 (일명.맥가이버 헤어스타일) 놈이

나를 느끼하게 갈구며 몸을 흔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머야 ..이 씨방새 ..재수없게 . '

놈에게 밀착되어 있던 놈을 저멀리 후퇴하고는 다시 춤을추고 있었습니다.

춤을추다보니 어느새 댄스타임이 끝나고. '부르스타임'은 시작되었고 전 테이블로

돌아가려고 하는찰나 무언가가 저의 손을 꽉잡았습니다.

헉.머야?

저의 손을잡은 범인은 말대가리.-_-;

전 깜짝놀라 소리치려다가 놈의 인상이 더러웠기에 존대를 써주며 물었습니다.

" 왜..왜그러시죠? "

놈은 저를보며 한개가날라간 앞니를 살짝보여주며 말했습니다.

" 흐흐 부르스 같이 추실래요? "

앗.병신새끼 -_-;

기가막혔지만 저도 모르는 술기운에 같이 추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날 ..텅빈 무대위에는 이빨빠진 개자식과 저의 독무대 였습니다.

개자식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왜 엉덩이는 쓰다듬었는지 ..-_-;

아직도 이상하네요 .


(나이트에서 만난 희기한 인간.2)


" 오늘 우리나이트에서는 댄스대결이 있겠습니다. "

나이트에서 댄스대결이 있는 어느날 이었습니다.

다들 댄스대회에 나가 자신의 춤실력을 뽐내고 싶었는지 서로 나간다며 발버둥치며

나이트안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선발된 20명의 사람들이 춤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다들나가 자신의 춤실력을 과시하며 나이트를 환상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 자자 더 열심히 추셔야 입상 하실수 있습니다. "

다들 이말에 길길이 날뛰며 ..하다못해 날라차기까지하는 신기한 인간들까지

생겨 났습니다.

본선에 올라만 사람은 11명 .

" 여기서 일등을 하신분께는 TV 를 드리겠습니다. "

TV 라 ? 이건 술도먹고 상도타고 재수땡잡은 날이 아닌가.

갑자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대로 뛰쳐나간 1번의 남자새끼 -_-;

윗통을 벗어던지고는 똥배를 흔들며 어설픈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입니다.

다들 박수를치고 . 놈은 신났는지 자신의 머리까지 쥐어 뜯으며 보도듣도못한

신기한 몸동작을 하였습니다.

2번 선수 . 3번 선수들 ..다들 그냥 몸을 흔들고 끝나고 ..

1번의 띄어놓은 분위기를 9번선수가 달려나가더니만 윗통을 벗는것이었습니다.

' 헉 .여자다 -_-;;; '

상품에 눈먼 여자선수 .. 이건 섹쉬함을 떠나 돌은년 같았습니다.

다들 일어나 기립박수를치고 저역시 일어나 덩달아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와아.-_-/

저..저건 말로만 듣던 스트립쇼를 보는것만 같았습니다.

먼저 춤을춘 선수들은 졌다는걸 인식해서인지 다들 고개를 숙인채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 앵콜 ~ 앵콜 ~ "

앵콜까지 받은 9번선수. 분명 1등이 거의 확실시 되었습니다.

10번선수는 남자. 강열하게 몸을 흔들었지만 날라오는 맥주병을 피하지 못한채

불쌍히 땅에 고꾸라 졌습니다.

마지막 선수는 갸녀리게 생긴여자선수 였었습니다.

이여자분은 다른분과는 좀 달랐습니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 어디에 사는 누구랍니다. "

라는 자신의 소개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안물어봤으니 춤이나 추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자는 겁에 질린듯 서있었고 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여자 였습니다.

"네 ...출께요 .."

여자의 말이 끝나자 같이 동행한 일행중한명으로 추정되는 남자놈이 맥주한병을

들고는 무대로 나왔습니다.

여자는 우리를 쳐다보며 씨익 웃더니 맥주를 한번에 들이켰습니다.

그리고는 묶고온 머리띠를 땅에 내팽겨 치고는 음악이 나오자 몸을 조금씩 흔들기

시작 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야유를 지르며 그게 뭐나며 소리쳤고 여자는 가소롭다는듯이 윗통을

확 벗어 재껴 버렸습니다. -_-;

' 헉..미친년이 두명이네.. '

사람들은 그제서야 보통인간이 아니란걸 눈채챘는지 박자에 맞춰 박수까지 쳤습니다

저..정도로는 9번 여자에게 안될텐데 ...

라고 생각할때 갑자기 허리띠를 손에 쥐어 잡았습니다.

' 서..설마 저년 .. 아무리 TV에 미쳤어도 ...서..설마 . '

설마가 사랍 잡는다고 ..-_-;

바지를 벗어 테이블쪽으로로 던지고는 스트립쇼가 시작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을 잃고 디제이 마저도 정신을 잃어 노래가 삑살이나는 일까지 일어

났습니다.

9번여자보다 뛰어난 춤실력 ..더욱 잘빠진 몸매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들.

사람들은 기립박수를떠나 테이블위에 올라가 난리를 피웠습니다.

여자는 더욱 신이나 '엉덩이로 이름쓰기'까지 하여 1등을 굳혔습니다.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9번 여자선수 ..

이에 질수없다를 외치며 바지까지 이미 벗고 등장했습니다.

드디어 미친년쇼가 시작 되었습니다. -_-

둘은 서로 이기려고 눈을 뒤집고는 춤을 추었습니다.

보는 저는 설마 저러다 팬티까지 벗지 않을까하고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9번 여자선수 엉덩이를 살짝까며 관객들은 모두 자신의 편으로 다시 끌어 들였습

니다.

아 ..그렇타고 여태 춤춘 마지막선수 얼마나 억울 하겠습니까.

똑같이 엉덩이를 살짝 까보이며 막상막하인 경기를 보여주며 정말 눈뜨고는 볼수

없는 쑈를 했습니다.

둘의 춤은 거의 환상적이었으며 아무도 흉내낼수없는 고난이도 춤 이었습니다.

" 자..자 ..이제 그만들 하세요 .. "

둘의 춤은 멈춰졌고 사람들의 박수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었기에 막상막하가 아닐까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때 ..

9번 여자선수가 사람들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서는 입고있던 브레이지어를 확 들어재끼더니 ..

" 감사합니다 ..여러분 ... "

마지막 선수는 땅에 주저 앉았습니다.-_-;

당연히 1등은 9번에게로 돌아 갔습니다.

9번 선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생각하며 좋아했습니다.

TV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인간적으로 저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댄스대결은 주최측의 농간 이었습니다.-_-;

TV는 커녕 만화책 한권도 선물로 주지 않았습니다.

하하하하하 -_-;;

울며 뛰쳐 나간 그녀가 문득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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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에이스군 LT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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