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추석전날에 생긴일.### (10275/37774)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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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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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추석전날에 생긴일.### (10275/37774)

AVTOONMOA 0 4,339

안녕하세요 ..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여든 일곱번째글 ' 추석전날에 생긴일. ' 이어집니다.

┌──────────┐
│ 추석전날에 생긴일. │
└──────────┘

<<발단.>>

깡소주 두병을 혼자 미친듯이 먹은 선배형이 여자친구와의 안좋던 사이를

비관하던중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 야이 ET같이 생긴 새끼야! "라며 욕설을

퍼붓자 가뜩이나 생긴것을 비관하며 살고 있을법해 보이는 아저씨는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선배형의 멱살을 잡고는 " 너나 나나다! " 라며 반문을 펼치자

선배형도 이제 질수 없었는지 얍삽한 머리끄댕이 잡기를 펼치며 땅에 둘이 동시에

고꾸라 지며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전개.>>

둘은 땅에 고꾸라져 이로 물고 머리끄댕이를 잡고(선배형이 머리가 짧아 유리했음)

이로 물고 침까지 얼굴에 뱉으며 술이 취한 우리들이 보기에도 역겨울듯한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배형은 " 야 너 죽을래! " 라고 소리치고 그 아저씨는 이미 세상이 싫은듯한

눈빛으로 " 그래 느그죽고 나두죽자! " 라며 절대 양보없는 일생일대의 난타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저꼴을 보던 제친구는 선배형의 모습이 안스러웠는지...

" 형..그만해 ..내일이 추석인데 ..뭐하는 거야? "

라며 싸움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누워 있던 선배형은 말리는 친구의 머리끄댕이까지 잡고는 " 너두 죽자! "

라는 말을 하고는 친구의 아까운 머리털을 무려 ( 200개 이상) 을 뽑는 잔인함을

보이며 셋은 땅에 누워 버렸습니다.-_-;

말리던 친구는 일순간에 조춘아저씨 비스무리하게 되어 버리자 그에 불끈한 친구는

사정없이 선배형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셋은 온땅을 다 헤치고 다니며 미친듯이 싸워뎄고 보다보다 못한 제가 나서서

싸움을 제지하려고 했습니다.

전 우선 달려가 친구와 선배형을 간신히 떼어놓고 누워있던 아저씨를 일으키려는

찰나!

아저씨가 저의 새로산 윗도리를 쭈욱 늘어 뜨리며 "우헤헤 너두 죽어라! " 라며

제 정신을 혼동 시킨후 제 옷을 뿌직~ 하고 찢어 버렸습니다.

' 오 ..오 .오 마 ..이갓. '

저도 화가나 아저씨의 옷을 뿌지지이이익.. 하고 찢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같이 뒹굴렀습니다.

아저씨와 제가 나체라 그런지 마치 변태쑈 같았습니다.-_-;

이젠 네명이 붙었습니다.

< 제기랄놈의 싸움 복잡 하기도하죠? -_-; >

네명이 붙고 있는 와중에 보다보다 참지 못한 제 여자친구가 달려와

우리의 패싸움(?)을 말리기 시작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있는힘을 다해 우리의 싸움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혜성처럼 나타난 선배형의 여자친구가 제 여자친구의 머리 끄댕이를 잡았습니다.

둘은 손톱으로 할퀴고,힐로 찍고 , 머리카락을 이용한 채찍질까지 서슴없이 하여

마치. '동방불패' 를 보는듯 했습니다.

전..안돼겠다 싶어 후다닥 달려가 둘의 싸움을 말렸습니다.

필사적으로 싸움을 말리는 저에게 또 다시 선배형이 달려와 ..

" 야이 씨발놈아 왜 싸움 말리다말고 내 여자친구 몸 만져! "

라며 저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습니다.-_-;

굉장히 황당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절정.>>

싸움은 . '친구 vs 아저씨' & '저쪽커플 vs 우리커플' 이었습니다.

친구는 아저씨와 뒹구르고 이쪽은 양쪽 커플들끼리 죽자살자 싸웠습니다.


퉤에에~!!

얍삽한 선배여자친구에게 침이 튀어 나왔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가래침까지 뱉으며 대응 했습니다.-_-;

아주 치열한 공방전속에 선배형이 어디선가 벽돌 하나를 들고 오더니

" 너 ..그만 안멈추면 돌던진다! "

라며 후까시를 줬습니다.-_-;

솔직히 후달렸지만 쪽팔리잖습니까?

" 더..던..져! 내가 .그딴거 무서워 할줄알아!! "

선배형은 비틀거리며 돌을 있는힘껏 던졌습니다.

하지만..

술취한 선배형이 던진곳은 피터지는 싸움을하던 친구의 얼굴이었습니다.

빠직.-_-

친구는 그대로 떼구루루 구르더니 " 으헉 " 이라며 비명소리도 제데로 내지

못하고 푹 쓰러 졌습니다.

친구의 얼굴에서는 정체모를 액체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에어리언 같았습니다.-_-;;


<<결말.>>

순식간에 경찰차가 우리를 감쌌습니다.

두명의 경찰이 소림사의 곤봉돌리기와 약간 흡사하게 곤봉을 돌리며 우리에게로

다가 왔습니다.

" 야 타 ! "

전직이 의심스러운 야타족 경찰관과 함게 우리는 파출소로 갔습니다.

파출소에서 친구놈은 얼굴에 피를 흘리며 자신이 멋져 보이던지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고 선배형은 여자친구에게 " 가자 .졸립다" 라며 능청을 떨었고

지나가던 아저씨는 머리가 산발이 되어 " 히히 " 라고 웃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입술이 터져 이영자 아줌마 입술 같았습니다.-_-

" 아저씨 ..그냥 아무일도 아니니깐 우리 보내줘요 .."

아저씨가 경찰관들을 설득 시키며 우리를 그냥 돌려 보내 달라며 선처를 호소

했습니다.

다행이도 우리는 '인근소란죄 ' 딱지를 끊고는 파출소를 나올수 있었습니다.

나온 저는 집으로 왔고 선배형과 아저씨는 화해의 의미로 2차를 갔습니다.


그담날 ..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2차 술자리에서 선배형과 아저씨와 복수전이 있었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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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있으면 안돼겠죠? -_-;;;;;;

( LI 에이스군 LT 에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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