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바지에 XX싼 엽기녀 (20697/3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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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바지에 XX싼 엽기녀 (20697/37805)

포럼마니아 0 608,475
하이 에블바디 아임 뉴-_-클

오늘은 막상 쓸 얘기도 없고. 어떤분은 바로전글 시리즈로 해달라고 하시는데

추천수 미달인 관계로 깨끗히 접고-_- 제가 겪었던 더러운 얘기 하나 해드리져

아, '병무청장에게 보내는 편지' 스포츠 투데이에 올랐네요 :) 기분 좋네요

저도 몰랐는데 어떤분이 말해주셔서..못보신분들' Li 볶음밥 ' 해서 읽으세요

지난 글도 다시보자! 자나깨나 오케이!

Enter 화끈하게~~퍽~



고등학교 3학년 때였나?-_-a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6명이였어요 남자 4 여자 2.......

그중에 이군과 김양은 사귀는 중이었고.. 저를 포함한 나머지들은 이군과 김양 커플

이 만나는거 따라 나가다 친구가 됐고요.. 꽤 친한사이가 돼었져

근데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군과 김양이 아닙니다.. 물론 저도아니고요...

주인공은 다름아닌 제 친구 손군을 마음속 깊이 사모하고 있던 최양 이었답니다.-_-

자자.. 이름이 안나오고 성만 나오니까 벌써부터 헷갈리시는분 계실줄로아는데

이군과 김양은 머리속에서 깨끗이 지우세요 깨끗이-_-


사건이 발생한 날은 고 3겨울방학때였져.

이군과 김양이 사귄지 일주년 됐다고 해서 호프집으로 술을 먹으러 갔습니다.

헉 이군과 김양을 모르신다고요? 허허..정말 말잘듣는 분이네... 정말 깨끗이 지웠

군요-_-

암튼 술을 먹었슴돠.

받아라 부어라 마셔라~ 으?으? 오늘 우린 죽어버리좟~ 이대로 죽는거얌~~~

그렇게 우린 술을 미친듯이 마셔댓죠.

사건에 주인공인 우리에 최양도 그날따라 유난히 마니 마시더군요.

실은 이군과 김양에 1주년돼는 뜻깊은날 최양은 마음속으로 사모했던 우리의 친구

손군에게 사랑고백을 하기로 손군만 빼고 짯죠-_-

손군으로 말할꺼 같으면 178cm 적당한 키에 수려한 외모 (김승현 닮았어요) 게다가

평소엔 말도 별로 없어 정우성에 터프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놈이었져-_-

반면 최양은 푼수-_-끼가 왕다분한 그런 낭자였져-_-

손군에게 첫눈에 뿅가버린 최양은 그동안 거절당하는게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고

있다가. 오늘같은날 술에 힘을 빌려 고백 하려 결정한거구 저희들도 거들기로 했죠

저희들은 손군부터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최양 제가 말하는거 들을려면 맨정신으론 안?꺼야..술김에 들어라..-_-'

저흰 6명이 앉은 자리에서 2차 갈것도없이 참이슬 10병을 아작을 냇죠

그때 예상못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손군이 일찍 들어가야 ?다는 것이었어요

저흰 생각했어요..

'자..최양..이제 우리에 임무는 끝이다... 이젠 니 차례야..어서 고백해..'

저희에 계획은 이랬어요


최양약간 취한다 - 손군 이빠이 취한다 - 최양 고백하고 - 손군 술김에 사귄다-

준비한 계약서에 파기시 벌금 100만원 이라고 싸인을 받는다 - 손군 다음날 발뺌-

게약서를 보여주며 협박한다-_-


저흰 최양에게 눈짓을 줬습니다.

그러나.

최양은 눈치를 못채고 있습니다. 술을 너무 마니 마신거였어여

우리들 '오우 ?!! 최양 이뇬 데짐쓰~분위기 맞출라고 퍼마셨더만...T^T'

최양대신 저희가 "야 최양이 너 좋아한데" 라고 말해줄수도 없는 노릇

저흰 상황파악도 안돼고 쉴새없이 꺼억~꺼억 거리는 그녀의 주둥이를

?어 노코 싶었죠-_-+

손군은 먼저 일어난다고 난리고.. 저흰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시간을 끌고...-_-

최양은 인사불성상태고....아아..어쩔수없이 대사는 다음으로 미뤄야할 위기..

그때였어요!

"끄윽..야 최양아..너 손군한테 할말있다고 하지 않았니?"

오오~~ 우리의 호프..김양이었습니다.손군한테 눈치 채지 못하게 하고 은근슬쩍

눈치를 주는 저 기발한 발상~ 저흰 마음속으로 기립박수라도 쳐주고 싶었져.

그러나-_-

"꺼어억~ 얌마~내가 무슨 말을 해야겠냐~~끄으윽~~음마 나죽것소~"

-_-+ 쿠구궁....

억장이 무너지는것만 같았죠.

'내가.. 저뇬을 필히 처단하리라!' 모두에 생각과같았을겁니다..

그때

"흠냐흠냐~~ 아~ 그얘기~~아잉~~진작 말하지~이~ 꺽~ 할께할께 알았어 쉬팔람 들아~

우선 이 누님 물좀 빼고~꺼억~"

'하~ 다행이다 ㅇㅇ/.. 우쒸 근데 저뇬 병주고 약주나-_-..'

최양은 화장실에 간다면서 벌떡 일어났져

그러나 제일 구석에 앉은 최양... 옆에 두사람이 일어나 비켜줘야지만 빠져나갈수

있었어요...

최양못지않게 술에취한 저희...

바로바로 일어서주기 힘들죠.. 뜸을 들이고 있는 순간...

"야~! 빨랑 안나와? 꺼억.. 나 쌀꺼 같단 말야~~얼랑 나아와~"

최양은 보챗고 저흰 돼도록 빨리 피해줄라고했져 그순간.

아아...마즌편에 앉아있던 저는 보았죠..

그녀에 청바지색이 지퍼부분부터 더욱 선명해지는것을...

전 술먹어서 잘못봤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다른애들 눈이 휘둥그래져있는것은 확실히 봤습니다..

?습니다..?어요!! 술취한 그녀...이젠 똥오줌도 못가리는 가봅니다-_-

저희의 생각이 일치?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오옷 돼따!'

엉거추춤 서서 반쯤 자고있는 최양에 청바지 지퍼부터 화악~번지는 선명한 청색.

그렇습니다. 그건 바로 오줌이었습니다.

최양에 바지를 본 저희들이 다음으로본곳은 물론 손군이었죠.

그러나 손군에 눈은 아직도 그녀의 청바지에 가있습니다.

"푸하하하하~ 쟤 오줌 싼거냐?"

손군에 목소리

"아..아니야~~! 콜라네 뭘..." <--합창-_-

저흰 저희가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줄 몰랐답니다.

"얘..얘가 술취해서 콜라를 쏟았나봐.."

저의 변명

"조까 씨댕아~ 콜라쏟았는데 저렇게 갑자기 확번지냐?"

손군의 추리-_-

아아 우린 조땟습니다. 내일 이사실을 최양이 안다면 술취한 공주님을 제데로

보필하지 않았다는 죄로 저희들의 머리로 최양에 그 두꺼운 팔뚝 밑에 달려있는

투박한 주먹을 때려야 했기에..-_-;;

어떻게든 손군만이라도 모르게 사건을 수습해야만 했습니다.

그때 우리의 호프 김양이 벌떡 일어섰습니다.

"아욱~ 이 미틴뇬~ 술취해서 내 바지에다가도 콜라쏟았네.."

김양에 백바지에도 최양의 그것과 같은 문양이 있었습니다..ㅇ0ㅇ?

잠시 영문을 몰랐던 저희..하지만 바로 진실을 알아차리고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져. ' 역쉬 우리의 호프야~ -0-V '

아아~ 친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살신성인의 자세~ 김양에 뒤로 후광이 비추는듯

했습니다.

그날은 이렇게 대충 넘어가고 다음날 최양에게 사건에 전말을 말하고

저희들의 복부로 노여워하며 짐승처럼 울부짓는 최양에 오른쪽 무릎을

수차례 강타해야 했습니다-_-

그래도 다행이지요..오줌 싼사실을 손군이 눈치라도 챗다면.....

저흰 저희에 왼쪽 광대뼈로 그녀의 오른쪽 주먹을 때려야 했을겁니다-_-



사건을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OK누르시려던 분들 잠깐. P 누르시려고 하셨다구요?-_-


최양은 손군에게 전화했죠..

그날에 사건을 떠볼겸..

그러나 별일없이 넘어갔을꺼란 최양에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손군에 한마디..














"너 어제 콜라 ?더라?"



-the end-


에필로그...

그날저흰 저희에 온몸으로 최양에 두 주먹과 두무릎을 사정없이 때려야 했습니다-_-

그날 최양을 너무 심하게 구타(?)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몇달후에 있는 신검때...


이군 : 허리 디스크로 인한 공익근무판정

표군 : 목뼈 이상으로 인한 재검 판정

뉴클 : 현역판정이기는 하나...심한 불면증과 가위눌림,자폐증상까지 보이고있음-_-


손군과 최양은 어떻게 됐냐고요? 손군에게 말할기회를 놓친 최양...

다시 한없이 기다려야 했고...2년동안 벙어리 냉가슴을 앓다가.. 이제야 고백할

용기를 얻은 최양.. 그러나 손군은 이미 3달전에 입대를 했고..-_-

손군에게 고백할려면 앞으로 1년 9개월을 더 기다려야 돼져..-_-

물론 이군과 김양은 아직두 잘사귀고 있답니다. 결혼할꺼래요-_-



OK 는 에티켓

li 볶음밥은 필수

memo 는 선택


By. 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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