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서랍속에 여인들-_- (20754/3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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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서랍속에 여인들-_- (20754/37805)

포럼마니아 0 654,408

★뉴클★





『 내동생 책상 서랍속에 나체의 여인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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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사러 나가기가 귀찮은 뉴클은 집에 혹시 떨어진 장초-_- 없나 뒤져봤슴돠.

저희 아버지는 '하나로' 를 피시는데 전 죽었다 깨나도 그건 안훔쳐핍니다.

WHY?

맛이 없어서-_-

혹시라도 제가 꼼쳐논 담배 없나 뒤져 봤지만 없었져--;

"우쒸 추워 디지겐는데...나가야 돼나"

순간. 제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사실.

'아. 내동생도 인제 고3이니까 자쉭.. 필수도 있겠지. 뒤져볼까..'

그렇습니다. 제겐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이번에 수능끝난 고3이져

제가 알기론 안피우는걸로 알고있지만 저도 중3-_-때 담배핀다고 말하고 폈겠습니까
동생방을 여기저기 뒤적거리던 저는 담배는 커녕 담배재도 발견 못했습죠-_-

"이 색기 아무리 담배 안펴도 담배좀 사놓지-_-"

순간 제 눈에 띄는 곳.

"오홋~ 저기에 있지 않을까? 나두 학창시절때는 저기다가 마니 숨겨놨응께~"

책상서랍 이었습죠

아. 책상서랍안이 아니라 밑...

맨 마지막 책상서랍을 책상 본체(?) 에서 빼다보면 본체와 서랍사이에 공간이 있져

이해가시나요?

이해가시는분들은 분명히 중딩, 고딩 때부터 남들이 보면 안돼는걸

지니고 계셨군여-_-;;혹시 뽄드?-_-

흠흠 암튼. 그 공간에 손을 집어넣어서 만져보니 뭔가가 느껴졌져.

'-_-a 흠..담배는 아닌듯한데.. 한번볼까'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서랍을 빼고 그 안에 물건을 확인했죠

'熱血男兒'

-_-;;;;;;;;

열혈남아..로 말씀 드리자면 한국에서 매달 출간돼는 월간지로서...

한국에 'PLAY BOY'지 라고 할수 있죠-_-

한마디로 뽀.르.노.잡.지-_-라고도 불리는...

전 '훗 이만한 나이때는 누구나 하나씩 숨겨가지구 있겠지... 이해한다 자식아'

'훗 이놈도 다컷군.. 난 이놈은 절대 이런거에 관심없었을줄 알았는데..'

'그래..남자로서 당연한거야 임뫄...'

라고 생각했지만.....

헉... 한권이 아니었습니다.

'열혈남아' 1999년 8월호부터 2000년 까지 6권정도를 소장(?)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런책 가지고 계신분들 많았져? 아닌가?-_-a 근데 이런책들 보면

친구들끼리 이놈저놈 돌려봐서 너덜너덜 하자나요

근데 이놈은 아니었습니다. 하나같이 모두 깨끗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자식은 돈주고 산겁니다. 매달....

"이색기..형인 나도 '열혈남아' 1999년 8월꺼밖에 없는데 s(-_-)z"

물론 아직도 제 서랍 밑에는 '열혈남아' 1999년 8월호는 아직도 있습죠-_-

전 잡지들을 펼쳐봤죠

허억..

화려한 여체의 유혹..

나체의 대 향연..-_-;;;;

미소녀틱한 벌거벗은 여자들이 온갓 교태를 부리고 있습니다...

물론 전 그런거 예전에 띠었지만...-_-

다시한번 예전 감정이 되살아나는듯 합니다..-0-;

어? 근데.. 그놈 서랍밑에를 고개숙여 보니까.. 몇권에 잡지는 서있었습니다..-_-

서랍밑이 좁아서 6권외엔 못집어 넣는지 몇권은 책이 서있었습니다-_-

꺼내봤죠

'PLAY BOY'-_-

어디서 구했는지 'PLAY BOY' 영문판입니다..-_-

한 5권정도...

한국에 포르노 잡지와 외국에 잡지를 비교분석이라도 할려는가 봅니다-_-

아니면 동양여자와 서양여자의 몸매분석이던가...

'PLAY BOY' 원판은 저도 처음보는지라-_- 한번 펼쳐봤져

웃~ 나체에 여인들이 교태를 부리고 있는건 마찬가진데..

다 영어로 돼있어서 내용을 이해 못하겠더라구요..-_-

갑자기 몇달전에 몇만원짜리 영어사전을 새로 사야?다며 조르던 그놈에

얼굴이 떠오릅니다...

'색기..이거 해석할려구 그랬구나..-0-;;'

그렇습니다 이놈은 매니아 인것입니다..

아아..이놈 이렇게 놔두겠다가는 정말로 변태가 ?게 눈에 훤합니다..

형으로서 이놈은 선도-_-해야겠다는 생각에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에 상처 안주고 바른길-_-로 이끌까? 흠..-_-a (고민고민)

그래~ 편지를 써놓는거야



To . 너-_-

훗..너도 이제 남자가 다 됐구나..

형도 너만할때는 '열혈남아' 왕애독자 이었단다...-.-

그러나 너도 이런 잡지나 보기엔 너무 나이가 많구나...-_-

이런 잡지는 초딩이나 보는것이야...-_-

좀있다가 대학 들어가고 성인이 돼면 실전(?)을 준비해야지..안그래?

이제 이 책들은 니 친구들 줘버리고..나중에 결혼하고 니 와이프꺼 실컷 봐-_-

어차피 이런 것들은 전부다 그림에 떡이니까..-_-

엄마 아빠한테는 모두 비밀로 해줄테니까 이 책들 다 처분해라..

안그러면 이른다-_-+




...라는 내용에 편지를 써서 그놈 서랍밑에 잡지와 함께 넣어두고 나왔죠

물론 잡지는 모두 한권도 빠짐없이 정독을 하고-_-


몇일 뒤였슴돠..

'이놈이 잡지를 다 처분했나?'

전 확인하기 위해 그놈 방에 가서 서랍밑을 보았습니다.

앗~ 잡지들이 그대로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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