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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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7

포럼마니아 0 575,535
★초절정꽃미남미소년-_-뉴클★





『 뒤바뀐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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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C발 너 내가 프링글스 오리지날-_-사오라고 했냐 안했냐"

"어..오..오빠..미안해..급하게 나오느라...."

"죽을래? 내성질 알자나...왜 자꾸말을 안들어..-_- 글구 너 시장가서 이것좀 사와"

"헉..이..이렇게 마니? 이런 반찬거리는 왜?"

"썅-_-엄마가 심부름 시킨거야-_-어서 사서 울집으로와"

"어..엉...조금만 기다려 오빠..."

惡자-_-와 王-_-자가 왼손에 새겨진 일진녀-_-는 내가 건네준 돈과 쪽지를 들고

시장으로 향했다...

여러분들은 일진녀와 내 대사-_-가 바뀐게 아닐까 한번 다시읽어본게 분명하다

그러나...이건 사실이다.

그녀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XX중학교를 주름 잡는-_-일진녀였다.

물론 나를 구타하거나 심한 욕설과 심부름을 시켰음은 여러분들도 잘아실것이다.

근데..이렇게 하루아침에 입장이 뒤바뀐 사건이 있었으니...

뭐냐면 간단하다 훗..일진녀의 라이벌 학교에 짱이자 일진녀가 싸워서 한번도

못이겼던 생긴건 꼭 씨름선수 이봉걸-_-을(편의상 이봉걸로 칭함-_-) 닮은

여자 유도선수를 내가 물리쳤기-_-때문이다..그때부터 입장이 뒤바뀐거다...

머? 일진녀한테 맞는놈이 일진녀를 이기는 이봉걸-_-을 어떻게 이겼냐고?

간단하다...한번은 일진녀가 맞고 오기에 난 바로 그중학교로 뛰어갔다...

일진녀는..일진녀는..아무리 그래도 내가 사귀는 여자다...

이렇게 만든자는 가만히 안놔둔다!! 내..요절을 내고 말리라!!

.........라고 마음속으로 각인-_-하며...뛰어갔다...

드디어 일진녀가 말해준 인상착의와 비슷한 여자교복입은 남자-_-인듯한

이봉걸이 서있었다..난 당장에 달려가 이렇게 물었다

"니가 이봉걸-_-이냐?"

이봉걸은 가소롭다는듯이 대답한다

"그래..내가 여자 이봉걸-_-이다"

"니가 우리 일진녀 깟냐?"

"훗-_- 그래 깟다 어쩔래"

난 그소리를 듣는순간 나 자신에 살기를 주체하지 못하며 두눈을 똑바로

이봉걸-_-을 야리며 잡아먹을듯한 기세로 이렇게 쏘아부쳤다



"나랑사귀자-_-*"


난........난 비위도 강한놈이어따.........

여러분은.... 혹시 코밑이 거뭇거뭇한 여인을 본적 있는가......-_-

덩치좋고 여드름 많고 코밑이 잔털(아무래도수염 같다-_-)이 거뭇거뭇한 여인

에게 난 프로포즈를 했던 것이었다......-0-;

그러나 본인은..강한여자-_-에게 붙는 습성이 있었다....

이왕 맞고살바엔..더 강한애랑 사귀리라..또 누가 아느냐..이봉걸-_-은 남자에겐

나긋나긋 -ㅠ- 할지...

그러나 이봉걸은 내 얼굴러쉬-_-에 무척이나 당황했는지......


"허..헉..-ㅠ- 왜 그러세요..제..발 살려주세요..."

이봉걸이 내 잘생긴 외모를 보고 넋이 나간게 분명하다

............라고 믿고 싶다-_-

아무튼 집채-_-만한 덩치로 쭈그려 앉아 쉴새없이 노란국물-_-을 쏟아 뱉는 그녀를

간단하게 초필살 '뒤통수때리고 도망가기-_-' 기술을 사용하고는

일진녀에게 승전보를 올렸더니.....

일진녀의 태도가 저렇게 달라진것이다.......-_-

일진녀.....지금껏 날 기만-_-하다니.......

이제..내가 처절히 복수 하리라......처절히.........




딩동~딩동

"누구세요?"

"오..오빠..나야..시장봐왔어..."

"니 얼굴 보기 귀찮으니까 문 손잡이에 걸어놓고 꺼지시지-_-"

"....잔돈은...?"

"얼만데"

"6000원..."

"그럼 내가 오늘 빌려줄테니까 내일 이자까지 2만원으로 가져와..."

"-_-오빠! C발-_-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럴수 있어?!!!!"

"머가-_-"

"이자가 너무 비싸..만오천원으로 해줘...-_-"



야호~난 드뎌 해방이다~ 이 못? 일진녀~~캬캬캬 너도 내 고통좀 당해봐라~

으하하 여러분..내일부터는 '내 사랑 일진남'-_- 시리즈로 나갑니다...

더이상에 일진녀는 없다....!!!!!!!! -0-;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야호...-_-


야호...! 라고 외치며...꿈에서 깻다.....-_-;

그렇다..말 그대로 '야호-_-' 그리고는 꿈에서 깬거다..야...호......

씁쓸하다-_-..... 야.....호....

어제두 일진녀님-_-이 엄명하신 영어단어 빽빽이 10장을 하다 깜빡 잠이 들었나보다

빽빽이라고 아시는가.....

16절지 종이에 쪼끄만 글씨크기로 영어단어를 말그대로 앞뒤 가득 빽빽히 채우는거.

중학교때나 해왔던거........말그대로 노가다-_-

난 지금...그짓을 3년-_-만에 하고 있다......

난 기분좋은 꿈을 씁쓸한 미소와 함께 뒤로한채.....

다시 노가다작업-_-에 들어갔다.........

이제 2장 남았다..-0-

보면 볼수록 눈이 아파오는 영어단어 빽빽한 16절지 종이에 난 아무도 눈치못채게

영어단어 중간중간에 아주 조그만 글씨로 한글자씩 써내려간다.....











일..진..녀..나..가..주..거





다음편에 계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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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진녀 시리즈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끝낼라고 글까지 써놨는데......

bhk0669(백형규) 님이 계속 쓰라고 부탁하셔서.....

한분이라도 제글을 읽어주시고.. 제글을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마니 감격한 뉴클은 현재 오전 6시26분...술만땅-_-꼬른채로...

새글써서 다시 올려요....

그리고...오타 지적해주신 통재라(김동근) 님 감사드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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