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하숙생> 그녀들과 첫만남....2편 (36429/3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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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lt;하숙생&gt; 그녀들과 첫만남....2편 (36429/3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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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숙생> 입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추천이 많아서 너무나 흥분되었습니다..^^

제 글은 별로 안웃깁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읽으시면 됩니다. ^_^

아~ 그리고 1편을 보실려면 lt 하숙생 해보세요.

왜냐면 하루만에 아이디가 바뀌었거든요-_-a

천공지기 -> machari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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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나를 보더니 엄청 놀라는 표정으로...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기분나쁘게 문닫을때 소리는 "쾅" 이였다-_-;

"꺅" 하는 신음소리와 "쾅" 하고 문닫는 소리를 보니

무슨 변태-_-를 만난 그런 모습이였다..-_-;;


' 하하... 아직 아줌마가 나 들어올 거라는거 이야기 안했나? ^0^;;; '


뭐 첫날이니깐 놀랄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덤덤-_-하게

하던일을 계속했다.

옷들이 들어있는 종이 박스를 우선 내 방안으로 넣고,

세 번째 상자(무거운 상자)를 방으로 넣으려는 순간, 아까 나보고 놀란

여자의 방에서는...

시끄러운 웅얼거림 소리가 났는데;;; 꽤나 여자가 짜증내는 말투였다....;

더우기 놀란건 내 귀에 들려온 소리는 한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두 사람의 목소리 였기 때문에...-_-

'아띠; 한사람은 감당할 수 있지만..두명은 좀 힘든데...-_-a'

어쨌든 나는 살며시 들어보았다...


'야~ 또 어떤남자야? 은경이 또 그 기지배야? 아 짜증나...'
'몰라 언니; 이번에 뭐라고 좀 해봐..한두번이 아니자나...'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어떤남자' 라는건 나를 표현하는 듯 했고.

'어떤남자'가 되어버린 나를 꽤나 불쾌하게-_-; 생각하는 듯 했다.

내가 추측하기에는 [한두번이 아니자나] 라는 여자의 말에

나같은 남자하숙생이 한두명째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러면 [은경이] 라는 기지배는 하숙집 아줌마 인가-_-;;;;;

참으로 싹아지 없는 여자들, 엄마또래되는 아줌마보고 기지배라니..-_-;


결국 금방이라도 나와서 이 하숙방에 들어오게 된 죄 밖에 없는

나에게 뭐라고 할 것 같은 두 여자-_-;


설마 했는데.. 문을 확 박차고 나왔다-_-

"허걱-_-;;"

멍하니 듣고 있던 나. 하던거 하는 척 했다-_-;;

나올때 그 여자를 보니 다른 여자였다. 좀 나이들어보이는...;

늙은여자라고 칭하자. 아직 이름을 모르니깐...


늙은여자 "이봐요~! 여기가 무슨 여관인줄 알아요? 여기가 무슨

데이트 장소에요?"

하숙생 "네? 무슨소리에요?^^;;"

늙은여자 "어? 게다가 처음 보는 남자네? 또 바뀐거야? 우씨.. 은경이

이 기재배..짜증나게..."

하숙생 " <아까부터 은경이 은경이 하는데 아줌마는 아닐테고..
은경이가 누구야 -0-;;> -_-;;"


아까부터 처음 본 나에게 지랄-_-하던 그 늙은 여자.

그 여자는 은경이에게 짜증내며 내 옆방으로 씩씩 거리며 가더니

문을 확~ 열고 누굴 깨우는 것이였다. 분위기 험악했다-_-;;

.... 뭔가 오해가 단단히 생긴 듯 했다..-_-;


늙은여자 "야~ 김은경~ 일어나~ 너 자꾸 왜 남자데리꾸와!

내가 저번에 말한거 마.이.동.풍. 한거야?
<이런상황에도 유식한 말을 쓰는 여자네-_->

김은경 "아잉..=_= 언니 또 뭔소리야;; 내가 무슨 남자를 데리꼬와.."


그리고는 주섬주섬 밖으로 나온 은경양-_-; 늙은여자가 가르키는 손을 따라

은경양으로 보이는 여자는 나를 뚜러져라 쳐다보았다. 괜히 우쭐거렸다..

방금일어나 눈조차 제대로 떠 지지 않는 여자였다-_-;


김은경 "어? 누구야?" <당연했다. 나도 처음보는 여자인데..>

늙은여자 "뭐? 모르는 사람이야?" <궁금했다. 과연 이여자들이 무슨 오해를 하고
있었는지..>

하숙생 "아..안녕하세요...^^;;" <나다; 그냥 인사했다-_-;>


말할 기회조차 주치 않고 멋대로 오해-_-를 해 버린 그 여자들 세명 덕분에

순간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가 ...

(이상한 사람이면 뭐긴, 변태 혹은 은경이의 남자지..-_-)

모든 오해는 다 풀렸다..


알고 보니... 은경이라는 기지배-_-는 무척 사생활이 문란한 여자 였으며;

술먹고 데리고 오는 남자들 때문에 편한 하숙생활을 할 수 없었다는

그 늙은 여자와 그여자-_-;

.....물론 내 추측이지만 분명했다-_-;


하숙생 "저..오늘부터 여기서 하숙생활 해요 ^.^..안녕하세요..-_-;"

늙은여자 "네 정말루요? 진짜요?"

하숙생 "네..아줌마가 말씀 안하셨나요? ^^;;"

은경양 "당연하죠-_- 아줌마는요 걸핏하면 하숙비 35만원으로

올려버린다고 거짓말 하는데 그러길 1년째에요-_-"

하숙생 "<아 신발. 그 아줌마 하숙비 싸다는거 속였군;;>

늙은여자 "그 아줌마가 내일 들어오는 하숙생 남자라는게 진짜일 줄이야..-_-"

하숙생 "네...^^;;"


늙은여자 "몇살이에요? 군대갔다 오셨어요?"

하숙생 "<내가 그렇게 늙어 보이냐;> 아뇨^^;; 21살이에요;"

은경양 "그럼 00학번이에요?"

하숙생 "아뇨-_-; 재수했어요..-_-;;"

늙은여자 "-_-;;;; 네 그렇군요..."


재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날 깔보는 눈으로 쳐다본 늙은 기지배;;

나는 5개월동안 재수생이라는 서러움 앉고 살은것 만으로 충분한데..ㅠㅠ


약 20분은 지났을 꺼다-_- 아침이른 시간부터 여자들 3명에 둘러싸여

심문을 받은지 말이다..심문을 하며 나를 뚜러져라 쳐다보던 그녀들..

심문받은게 아니라 '남자인터뷰' 했다고 하는게 더 어울릴 꺼다;


나는 아직 짐정리도 못한 상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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