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하숙생- 은경양의 선택◀ (36756/3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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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하숙생- 은경양의 선택◀ (36756/37882)

포럼마니아 0 1,860,561

안녕하세요^^ <하숙생> 입니다. 하숙생이 누구냐구요?-_-;

lt 하숙생 해보세요. 제 글이 1편부터 있답니다^_^

2일만-_-인데도 꽤나 오랜만인 것 같아요. 혹시나 제 하숙방 스토리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벌써 10편째 네요^_^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추천을 미리-_-;; 쿨럭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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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일 아무 이상없이(?) 지나갔다.

맨날 친구들이랑 게임방 가느라 새벽 3시넘게 들어왔으며

그것도 수업끝나면 친구들하고 싸돌아-_- 댕기느라 바빠

하숙집에도 제대로 못 들어갔었다.


물론 하숙생활 만큼 잼나는 건 없을 법도 하다..

이 하숙방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준다면 다들 "우와~" "부럽다~"

를 연발할 건 불보듯 뻔했다-_-;

그러나 당사자인 나로써는 하숙방에서 생전 첨본 여자들과 같이 생활을

한다는 것이 꽤나 부담스러웠다-_-

화장실 가는 것 조차 맘대로 못갔으니... 맨날 눈치 봐야 하고-_-;

어떤 생각까지 들었는지 아는가?


그냥 내 친구랑 자취생활 할껄 하는 후회도 들었다...-_-;

그만큼 하루하루 여자 눈치 보면서 살아가는건.. 내 취향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새학기를 맞이 하여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하숙방 룸메이트들이 아닌

바로 과 친구들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몇주가 지나면서 나의 그런 생각들은 바뀌-_-었다.

그건 차차 글을 읽어보면 알 것이다..^___^


태영이랑 그 떨거지들과 어지간히 게임방을 같이 다녔다. 왜냐면 한창 유행인

디아블로가 우리들의 지적 호기심-_-a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기 때문이랴..

(근데 왜 지적 호기심인줄 아나?
성적 호기심이라고 하면 이상하자나 -0- 죄송;;)

태영이네 집과 우리 하숙집의 가운데쯤 위치해 있는 게임방.


그.러.나. 그 게임방에 가게 된건 엄청난 실수였다-_-;;;




그 떨거지와 태영이와 게임방을 같이 다니게 된건 1주일 밖에 안되었다.

친구들과 수업이 끝나면 학교앞이나 대학로같은데 가서

삼겹살,소주,닭도리탕을 즐겨먹다가

게임방을 향하는게 우리들의 일상 코스-_-였었다.


그 코스가 끝난후 태영이와 나는 집으로 가면서 게임방에 항상

들러 디아블로를 즐겼는데 어느날인가는 새벽 1시쯤

내 옆자리에 하두 많이 본 여자가 앉아 있는가 싶어서 스을적

곁눈질로 쳐다보았다.



허걱 은경양 이였다-_-;;;


하숙생 "저..저기요~ <이때까지도 말을 못 논 상태였다>"

은경양 "네 ( -_) ? 어? 하숙생님이시네요? "

하숙생 "하하하..^^;; 여긴 왠일이세요?"

은경양 "제가 왠일이긴요-_- 숙생이님이 왠일이세요-_-+"

하숙생 "저..여기 자주 오는데-_-; 친구들하구요..;"

은경양 "저는 한달전부터 맨날 여기 왔는데요-_-a"


그러고 보니 은경양은 내가 첨 봤을때 게임방에서 밤 새구선

계속 잠을 자던것이 기억난다-_-;;

그리고 알바생이 자기 친구라고 하던 00PC방을 소개시켜줬는데

바로 여기가 00 PC방이였구나-_-;;;;


그녀는 리니지를 하고 있었으며 꽤나 정신없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내 옆에서 어새신으로 카우돌고 있던 태영이 녀석.

나와 그녀가 서로 아는 것을 눈치 챘다.


태영 "<작은 목소리로> 야~ 숙생아 누구냐?"

하숙생 "어;; 우리과 친구...^^;;"

태영 "너 나랑 같은 과자나-_-a"

하숙생 "그..그게........ 아! 우리과 야간이야-_-;;"

태영 "그래? 오호...근데 어떻게 친해진거야? 야간하고 우리가

친해질 기회가 없자나? -_-a"

하숙생 "아 그게 말이지^^;; 아! 우리 엠티 갔을때~ 야간이랑 같이

갔자나~ 그때 우연히 알게 되었어...^__^;;;"

태영 "아 글쿠나. 근데 우리과가 야간 있었나-_-a"


태영아-_-;; 제발 그냥 넘어가줄래? 부탁이야;;

태영이는 잠시 게임을 하다말고 뭘 생각하는지 갠시리 날 불안하게

만들었다-_- 말 실수 한 듯 싶다. 그냥 다른과 친구라고 할껄..-_-;;


그녀석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더니;;;;

....결국 핸드폰을 내려 놓았다-_-;;


휴................난 또 딴애들한데 물어볼 줄 알았건만...-_-;


실은 나도 야간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_-;


태영 "야 근데 이뿌다 *^_^* "

하숙생 "............"


왠지 예감이 이상했다-_-;


참고로, 태영이는 입학하자마자 우리과애 어떤애한데 작업들어갔다가

온천하에-_- 소문이 퍼져;; 쪽-_-만 당한 그런 녀석이다;

그때 괜히 태영이하고 같이 다녔다가-_-


[태영이와 하숙생의 장난-_-;]


으로 오해사서..한동안 욕-_-먹고 다닌 기억이 있다.

그리고 태영이는 소개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그런녀석이다;;


비록 그런부분에서 맘에 안드는 녀석-_-이지만

의리하나는 짱인거 같아서 그동안 베스트로써 잘 지내온 친구였는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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