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하숙생- 엄청난 오해-_-;;◀ (36995/3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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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하숙생- 엄청난 오해-_-;;◀ (36995/37882)

포럼마니아 0 1,808,772

안녕하세요 ^_^ <하숙생> 입니다..

하숙생이 누구냐구요?-_-; lt 하숙생 하시면 제 글이 1편부터 있습니다.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신 분들.. 한번 검색해-_-보세요...

고맙스럽게도 쪽지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부럽다는 군요.......-_-;; 하지만 별로 안부러우셔야 합니다-_-

왜냐면 그녀들 때문에 제가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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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따위 인터넷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질 줄도 상상못했다-_-;;



은경양은 나의 방에 수시로 들어오는게 일상-_-이였으며..

게임뿐만이 아니라... 레포트,메신저,더음카페-_- 등등등...

그녀는 안하는게 없었다-_-;


'이 기지배는 인터넷 못해서 죽은 귀신인가-_-;'


인터넷 실컨하다가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다-_-

느닷없이 들어오는 은경이 때문에 나의 사생활은 완전히

무너졌으며-_- 내 생활리듬 마저 무너지기 시작했다-_-;


그리고 그 이너넷-_- 때문에 웃지 못할 황당한 일이 벌어진건..

그녀의 자유분방한 성격-_-을 안지 별로 안된 날이였다..


그날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폭음-_-을 하고

대학로에서 집까지 걸어온-_- 어느날이였다.

새벽 3시쯤이어도 어김없이 불이 켜져 있는 내 방.

이유인 즉 하면.. 은경양이 항상 인터넷을 하며

내 방을 지켜주-_-기 때문이니라...


어질어질, 하숙집 오면서 토;;를 하기 두어차례

간신히 도착한 나의 하숙방...

그리고 내 방에는 여전히 꺼질줄 모르는 나의 컴퓨터...-_-;


어두컴컴한 나의 방을 밝혀주고 있던 환한 컴터 모니터는

오늘 밤도 여전히 은경양이 나의 컴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남겼다-_-;




'아씨 은경이 요 기지배;; 잘려면 컴터라도 끄고 자지...'


그렇게 투덜대며 이불을 깔고 잠을 자려던 찰나..

이미 이불위에는 어느 한구의 시체-_-가 덩그러니 놓여있었으니..

바로..






은경양이였다-_-;;



허걱-_-;

그렇다. 은경양은 컴터를 차지 하는것도 모자라..

내방까지 차지 한 것이다-_-;;

아무래도 컴터하다가 졸려서 그냥 이불깔고 내방에서 잔 듯싶다-_-;


은경양 옆에서 그냥 같이 잘까*-_-*

...도 생각했지만 여긴 엄연한 남녀가 혼숙하는 하숙집-_-이 아닌가-_-;

같이 잠을 잤다가 아침에 여자들-_-한데 걸리면

나 쫏겨나게?-_-;;


은경 "오빠~ 어떻게 그럴수 있어? 여자의 순결을 빼앗아도 유분수지~
어떻게 자고 있는 날 그렇게 할 수 있어? T0T;;"


꽤나 무서운 상상력을 소유하고 있는 나이다-_-;


그래서 나는 가방만 내 방에 던져 놓고-_-;

조심스레 은경양 방으로 향했다-_-;


은경양 방문 여는건 익숙한 나-_-인지라...

아주 자연스럽게-_-a 은경양 방에 출입-_-할 수 있었다.


은경양의 방에는 어떤 깡-_-인지 몰라도..

조그마한 침대가 있다. <이거 옮길려면 힘들었을 텐데...-_->

그 침대에 몸을 눕혔다.. 아..여자의 채취*-_-*가 느껴진다.

은경이의 벼개에 얼굴을 부빗부빗-_-;;


젠장할,,, 내 벼개에는 머리 안감은 냄새-_-가 가득한데

여자라서 그런지 그녀의 벼개에는 샴푸냄새가 배어 있었다-_-;


킁킁킁

냄새를 맞으며 잠시 생각에 빠지니 잠에 들었다.....

쿠울......


<여기서 잠깐: 나를 변태 혹은 색남-_-으로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


다음날 나는 정말 상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깰 수 있었다.

최면제... 그녀의 방 냄새는 최면제로써 만점-_-이였다.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방문을 열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그리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숙녀분들 식탁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가 방 문을 여는 순간 환하게 웃으면서 식사를 즐기고 있던

그녀들.......-_- 갑자기 나를 보더니


표정이 변했다-_-


( ^0^)0^) 식탁 (^0^ ) 이거에서...


(;-_-)_-) 식탁 (-_- ) 이 걸로...


하숙생 "안녕하세요..^_^"

그녀들 "-_-;;;;;;;;;;;;"

하숙생 "^0^a"


나는 왜그런지 몰랐다-_- 왜그래? 왜 날 보더니 표정이 바뀌어요?


미자누나 "야; 숙생아.. 너 왜 거기서 나오냐?"

하숙생 "네? ^0^;"

미자누나 "..........."

효진누나 ".............."

주희양 "..................."


허걱.........

내가 잔 방은 은경양 방이다-_-;;

왜 그럴까? 10초정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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