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하숙생- 여자친구 생기다(하) ◀ (37467/37882)

002.jpg


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하숙생- 여자친구 생기다(하) ◀ (37467/37882)

포럼마니아 0 1,825,425

안녕하세요^^ <하숙생> 입니다...

2일만인데도 오랜만 인것 같습니다..-_-;

제가 전 편에서 <26페이지 3째줄 "이 남자 데려갈 남자-_- 없어?">

의 오타를 지적해주신분-_-; 감사드리구요-_-;

제가 봐도 좀 하드코어 오타였습니다...-_-;;

하숙생 씨리즈 지겨우실 법도한데 그래도 참고 읽어주시면 뭔가 정-_-을

느끼실 겁니다.. 말이 많다구요? 죄,죄송...-_-;
━━━━━━━━━━━━━━━━━━━━━━━━━━━━━━━━━━━
━━━━━━━━━━━━━━━━━━━━━━━━━━━━━━━━━━━

나 하숙생이가 올라오자 잠시 침묵으로 일관하는 관중들-_-;;;;;;

급기야 이 썰렁한 상황을 커버하기 위해서 미자 누나는 자진해서

5천원을 불렀고........-_-

내 친구 태영이는 옆의 친구들에게 하숙생이 불쌍하니깐

너네가 돈 불러주라고-_-부탁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누구든지 내 상황이 되면...참으로 비참하고 절라 쪽팔릴 것이다-_-


하지만 이 분위기를 깨고 어느 여성분이 금액을 불러 주셨-_-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그녀"

이다-_-


그녀가 부른 만원...... 참으로 엄청난 금액이 아닌가-_-;

만원 벌려고 안만 땅을 파 봐라-_-;

10원 한장 나오나-_-;

나의 기대를 한창 얻게 해준 그녀가 만원을 부르자

나는 조금씩 흥분*-_-*되기 시작했고

나의 노예팅도 꽃-_-이 조금씩 피워지기 시작했다 -_-

그러나...........


여자2 "여..여기 만 5 천원-_-;;;;"


누구지? 누가 더 많은 만 오천원을 부른거야? 누구야-_-;;

나의 고개는 만 오천원이라고 소리가 나온 쪽으로 돌려졌다.


그녀는...아까 태영이가 부탁한 우리과 여자애였다-_-;;


'헉 씨발...'


태영이와 우리과 여자애들은 눈치 코치 하나도 없었다-_-;

그니깐 그들은 나의 쪽팔림을 도와주기 위한 의도로 돈을 부른 것이다.

하지만 타이밍 하나 대단히 못마추는 태영이와 그 무리들-_-이였다.


"오~~~~~~"


사람들-_-.. 계획 된 것인지도 모르고 탄성을 자아내기 시작했다-_-;;

그 탄성에 대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와와 저 남자에 꼴에 만 오천원까지 가치가 올라갔네?]


...라는-_-;;


나는 제발 그 귀여운 여자애가 포기-_-하지 않기를 바랬다.

귀여운 아가씨. 금액을 더 불러서 제발 나를 데려가주세요-0-/

그리고 나의 바램을 그녀가 알고 있었을까?


그녀 "2만원~~!!"


그녀의 표정은 엄청나게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였다.

그러나 그녀가 쑥스러움과 민망함을 무릅쓰고 그렇게 당당하게 금액을

부를 수 있는 계기는 그녀 주위에는 친구들이 꽤나 있었기 때문인거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환한 표정으로 배팅-_-에 전념하게 된 것이니라...

물론 나의 표정도 환해졌다..-_-;


그러나 태영이는 당황해 하는 표정이였다-_-;

태영이는 전혀 눈치가 없었다. 왜 당황을 하고 지롤이야-_-; 그만해!!!~

나 그냥 이 여자한데 팔릴래!!!! T-T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사람들 많아서 그럴 순 없었고...

나는 눈치를 태영이에게 주며 입으로...


'하지마~ -0-;;; 하지마~ -0-;;'


라고 나의 의사를 전했다...-_-

내가 싸인을 보내자 태영이도 싸인을 나에게 보내줬다.


'더? -0- 더? -0-'


헉;; 아;;아니;; 그게 아니구-_-;;


여자2 "2-_- 만 오천원~!"


.............-_-;;;;;

미치는 줄 알았다-_-; 울과 여자애도 돈이 아깝다고 느꼈는지

강제로 하고 있다는 표정을 속출했다-_-

하지만 신은 여자친구 없는 나의 외로움을 알아주셨나 보다.

울과 여자애, 돈이 없음-_-을 알았는지...

2만 오천원에서 멈추었고.....-_-;


나는 그녀에게 2만 8천원에 팔리고 말았다.

그렇다. 나의 가치는 2만 8천원이다-_-;

그리고 그녀가 승리-_-했을때 그 꽤재-_-를 친구들과 외치는 모습은

날 진심으로 닭살 스럽게 만들었다..


나..나를 차지 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환호를 지르는 모습...

지..진짜로 소름이 돋을 일이다......-_-;;;


나는 책상에서 내려왔고 그녀는 미자누나에게 다가오더니 지갑에서

돈을 꺼내기 시작하였고 직접 현찰박치기로 미자누나에게 건냈다.

나는 미자누나에게 뛰어갔다. 미자누나가 돈을 주머니에 넣으려는 순간.


하숙생 "누나-_- 내놔요-_-"

미자 "^0^ 응? 뭘?"

하숙생 "돈 내노람말이에요-_-;;"

미자 "-_-무..무슨소리니?"

하숙생 "이돈 주인은 따로 있어요-_- 돈 내놔요-_-;;"


결국 나는 미자누나에게서 돈 만원을 강탈-_-할 수 있었다.


그녀와 나는 순간 눈이 마주쳤고 쓴웃음을 지었다. 하하..^^;;; 이렇게-_-;

나와 그녀의 사이를 부럽게 쳐다보던 관중들.

마치 나와 그녀를 축복해 주는 듯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으니...

너무 예감이 좋았다 ^__^v

0 Comments
제목

[ 유머가 가득한 마을 유가촌 1 입장하기 클릭! ] 

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