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미랭] 미랭의 군대체험-_-마지막 (28225/3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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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미랭] 미랭의 군대체험-_-마지막 (28225/37848)

포럼마니아 0 1,774,002

알령하세요 미랭입니다^-^

참으로 세상무서워서 제 동생 못내보내겠어요-_-...;

군대체험 시리즈 드디어 마지막인데요 앞으로 시리즈물은;

안쓰려구요; 쓰다보면 제가 질리는데 읽는분들은

얼마나 재미없을까 싶네요-_-;;

오늘은 군대체험 마지막날이라 얘기가 짧으니 딴얘기를

뒤에 쓰죠;;;


4시반에 기상하여 캄캄한 어둠을 뚫고 우리는 산행을 했습니다-_-

정말 눈에 뵈-_-는게 전혀없는 이순간 앞에 있는 친구의 발만보고

쫓아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올라가서 산정상에 올라서니 해가 안뜹니다;;;


소대장님: (당황해서-_-;) 얘들아 우리 해뜰때까지 어제 우리가 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도록 하자.


그래서 1번부터 읽기시작하여 20번인 제가 읽을차례-_-(기대되죠-_-?;)


미랭: (매우큰목소리로. 저는 목소리를 크게내면 코맹맹이 소리가 나요;;;)

보고싶은 아빠엄마께!

엄마아빠 제가 없어서 많이 심심하죠? 난 여기서 재밌어요

내가 집에가서 재밌게 놀아줄께요(울 엄마아빠가 노인분인가-_-...;)

나 여기서 모형탑에서 줄매고 뛰어내리고(이때당시 막타호라는 호칭을 모름;)

되게 재밌어요 재밌겠죠? 맞아요 재밌어요-_-;

여기 교관삼촌-_-들 되게 멋있구 집에가기 싫기도 해요

그럼 내일만나요 알령~

이천일년팔월십칠일

큰딸 미랭올림


제가 1편에서 장래희망을 말했을때와는 또다른 반응.

큰목-_-소리에 부응하는 갈-_-채와 멋진내-_-용에 감동한 환-_-호;;;

(그래요 신발-_-돌던지고야유하덥디다-_-.....)

그렇게 우리가 산행을 마치고 해뜨는거 편지읽느라 못보고-_-

아침먹구 탱크와 장갑차같은 기계-_-?가있는곳으로 갔어요

가보니 탱크와 장갑차 견인탱-_-크? 뭐 그런것들을 한껏 모아놓고

그위엔 전투태세를 갖춘 군인들이 전방을 야리-_-며있었죠;;;


대장조교: 이 탱크는 28억짜리로 이거 한대 팔면 그랜져XG를

98대를 살 수 있어요^-^

미랭: 야 신발-_-오늘 가지말고 밤에 모여라-_-

미영: 왜?

미랭: 저거 뽀려다 팔자-_-

혜자: 오키오키-_-오늘의 암구어는 탱크,그랜져야-_-

미랭: 순진한련-_-.....................

대장조교: 장갑차가 물에 뜨는걸 보여줄께요^-^


그러더니 두명의 전방을 야리-_-는 군인삼촌이 탄 장갑차가

물속에 막 들어갑니다


미랭: 으아 안돼요>_<

미영: 빠지겠다>_<


그 순간 갑자기 떠오르는 장갑차-_-(멋졌어요-_-....;)


미랭: 우아우아우아우아우아우아-0-d


다함께 환-_-호하는 친구들-_-(분명 환호였어요-_-;;)


대장조교: 한번 더 보여줄께요^-^


하더니 3번정도를 더 보여주더군요-_-;;;(솔직히 지겨웠-_-;;)

그때 전방야리며 물에 떴던-_-군인삼촌들 수고하셨어요-_-!;;


대장조교: 장갑차에 시승하실분^-^


모험을 즐기는 미랭과 친구들


미랭,혜자,요정,미영: 저요=0=/


그래서 우리는 장갑차에 타봤죠.

저희아빠는 눈이 매우매우 안좋으셔서 통신하는 그런 곳에 계셨다는데

그래서 장갑차 못타봤을꺼라 생각하고-_-자랑할 생각에 기뻤죠;;;


장갑차를 타고 난뒤.


미랭: 토할꺼같애=_=

미영: 아 멀미나+_+;;

혜자,요정: 오옥-ㅠ-


다시한번 전방을 야려주며 우리는 무시했던-_-군인삼촌께 경의를 표하며;;;

퇴소식을 하는데 마지막에 대대장님,교육장님,소대장님,중사님,교관3분이

줄줄이 악수를 하는데 우리역시 전방을 야리며 멋지게 손을 척 내밀며


미랭: 교육생 김!미!란!


을 멋지게 해내고 소대장님 폰번호랑;

잘생긴 조교들의 멜주소를 받아들고-_-;버스에 타는데


요정: 안돼안돼>_< 이대로 헤어질 순 없어>_<

미랭: 그럼 어쩌려고-_-;

요정: (교관에게 다가가며;) 저기 악수좀...*^-^*

교관: 잘가요^-^

요정: 꺄>_< 손잡았어-_-

미랭: 요정...

요정: 응?

미랭: 나랑 손한번만 잡아줘-_-....;


버스를 타구 집으로 왔죠;

역시 올때와 마찬가지로 허무하게도 1시간 반만에 집에 다왔더군요-_-;;

아참. 부대에서 저희에게 공짜로 군용건빵을 한봉지씩 줬는데;

전 몰래 박스에서 한개 더 뽀렸어요;;; 그래서 버스에서 한봉지 먹구

집에오니 아빠가 있길래


미랭: 아빠 선물-_-있어 눈감고 손내밀어-_-

아빠: 어>_</

미랭: 쨔라라란-_-

아빠: 어 이거 군용건빵... 짜식^-^/


하며 칭찬을 받은>_<;;미랭이는 기뻤답니다>_<d


드디어 병영체험 끝났군요 짝짝-_-/;;

자축파티라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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