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완결> (22441/37840)

002.jpg


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내 사랑 일진녀 &lt;완결&gt; (22441/37840)

AVTOONMOA 0 626,409

많이 기다리셨죠?-_-a

요즘 쫌 바뻐서;;

아쉽게도 일진녀 시리즈는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끝내려구요;;^-^;;

일진녀 아닌글도 재미는 있죠? (아닌가..-_-a)

그리고.. 모두들 합심-_-이라도 한듯이 "글-_-" 이란 단 한글자의 메모..;;

잘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글 재미는 없습니다. 진지한 내용이에요;;

★뉴클★





『 사랑의 끝 』






LT 뉴클



-야...난데 나 오늘 2cm집에서 잘꺼다... 전화할일 있으면 호출해..-


"야 왠 외박이야...집에서 자지...2cm집 비었데?"


-아..아냐 새꺄....그..그냥...-


일진녀와 사귀는 동안 이렇게 풀이 죽어있는 일진녀는 처음이었다.

나는 요즘 기분 안조은일이 있으려니..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음날...

일진녀에게 전화가 왔다.


-야..나 오늘밤도 2cm네서 자야 할꺼같어..-


"오늘도? 왜.. 무슨일있냐?"


-씨발.. 일은 무슨일..2cm네 부모님이 여행가서 혼자있기 무섭다고 해서그래-


"음..부모님한테 말은 해놨구?"


-다..당연하지..-


평소에 일진녀의 단순-_-, 무식-_-, 쾌활한 이미지와는 사뭇다른.

풀이 죽어있는듯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호출이 10개 남짓 와있었다.

음성이 3개에 호출이 7개정도 였는데

호출은 전부 일진녀 집번호였다.

나는 일진녀가 집에들어가서 호출했으려니..

생각하고 이따가 몰아서 들으려고 냅뒀다..-_-a


"흥. 이게 인제 집에 들어가서 심부름-_-시킬라고 이렇게 급하게 호출했나보지?"


슬슬 씻고 아침밥을 먹으려던 찰라.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네..뉴클군 집 맞습니까?-


"네. 전데요 누구세요?"


-아..나 일진녀 오빤데..-


헉...일진녀 오빠가 울집전화와 내이름을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지?


-아..뭐좀 물어볼라고 그래..이름하고 전화번호는 수첩에서 봤어...-


"네..네...뭘..물어보실려구요?"


-일진녀가 이틀동안 집에 안들어왔어..집을 나간거 같어...-


"네?!?!?! 그..그럴리가요...어제도 통화했는데..;;"


-그래? 어디있는지는 알고?-


나는 순간 망설였다... 그렇다..일진녀는 2cm집에 있었지만..

왠지 말하면 안될것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나는 하는수 없이 거짓말을 했다.


"아..거기까진 모르겠고요...그..그냥 통화만 했는데요..."


-음..그래..다시 전화오면..집에 꼭 들어오라고 전해줘..어머니 아프시다구..-


"네..-_-;;;"



무슨일일까...일진녀가 집을나가? 왜지? 무슨이유지?

나는 전화를 끊구 머리속이 텅 비어버린 느낌이었다...

일진녀는 성격만 포악-_-했다 뿐이지 집을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았었기에

나의 머리속에 혼란함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나는 일진녀에게 호출을 하고 전화를 기다리는 동안..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고민을 했다.


뜨르르르르르....


전화가 왔다. 일진녀일것이다.


"어~ 일진녀니? 너 어디야!!! 어딘데!!"


-엄마다-_-...-


"-_-.....어..엄마...."


-엄마 여기 고모네 집이니까 니가 밥챙겨 먹어라..-


"응...-_-"


미안하다..글이 침울-_-해져만 가서 어설픈 말장난 하나 해봤다..-_-a

일진녀 마지막편 쓴다고 생각하니..평소에 잘나오는 말장난도 이제는 어색하다..;;



뜨르르르르...


이젠 진짜 일진녀 일것이다.


"여보세요?"


-나야..-


"야! 너 어디야! 니네 오빠한테 전화 왔었어...;;"


-어....그랬구나....-


"야...무슨일인지는 몰라도..너 어디있는지는 말안했으니까..너 집에 들어가.."


- ............ -


"글구..엄마도 아프시데..얼렁 들어가.."


-....오빠.......-


"응? 왜...또 마중-_-나오라구? 밥 사달라고? 왜 갑자기 오빠야..;;"


-....우리 헤어져....-

0 Comments
제목

[ 유머가 가득한 마을 유가촌 1 입장하기 클릭! ] 

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