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백수의 비애 <동생> (22783/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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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백수의 비애 &lt;동생&gt; (22783/37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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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꽃미남미소년-_-V뉴클★





『 동 생 』






Li 뉴클 , Li 볶음밥
직장다닐때

뉴클 "야 이 만원으로 말보로 한갑 사오고 남은돈 용돈이나 하렴"
동생 "엉 빨리 뛰어갔다 올께 ^o^"
뉴클 "아, 글구 필요한거 있음 말만해."
동생 "엉~ MC 스퀘어가 필요해 ^o^"
뉴클 "(카드를건네며) 훗, 일시불로 긁어."
동생 "고마워 형 ^o^"






백수인현재

뉴클 "야, 이걸로 디스한갑 사와-_-+"
동생 "에이 씨발, 50원짜리 6개-_-랑 백원짜리 10개로 쪽팔리게...;;;"
뉴클 "알았어 임마.. 필요한게 뭔데..말만해.."
동생 "솔깃-_-, 어..나...있자나..;; 음..MP3 플레이어가 필요해..."
뉴클 "말만-_-하랬지? 그럼 난 이만.... 총.총.총...(;;-_)"
동생 "씨발..;;"






직장다닐때

뉴클 "음..여기서 10만원 빼오고 3만원은 니 용돈 쓰렴"
동생 "헉.진짜? 지금 뛰어갔다올께 형 ^o^"
뉴클 "껄껄..그러려므나...껄껄껄껄"









백수인현재

뉴클 "야...저기..1000원짜리 한장 있냐?"
동생 "있는데 왜..-_-"
뉴클 "이 통장에 1000원만 넣고와..;;"
동생 "헉 씨발 쪽팔리게 왜 1000원을 넣으러 은행을 가..;;"
뉴클 "이 새꺄.지금 통장에 9000원 밖에없어..만원이 돼야 카드로 뺄수 있자나"
동생 "씨발...;;T^T "
뉴클 "(식탁의자를 들며-_-) 제발..;; 이 의자가 부서지는건 싫어..;; "
동생 "..-_-.."




직장다닐때

뉴클 "음...배고픈데..밥차리긴 귀찮고..탕수육이나 시켜먹자꾸나 ^o^"
동생 "엉~ 지금 전화할께 ^o^"
뉴클 "훗-_-"









백수인현재

뉴클 "(10원-_-짜리를 헤아리며) 야 라면-_-좀 사와.."
동생 "..-_-.."
뉴클 "요즘은 쇠고기라면-_-안파냐?"
동생 "나..난 배 안고파..형 혼자 사먹어..;;"
뉴클 "헛. 진짜? 얏호~ ^o^ 신라면 먹을수 있다~~ 어서 신라면 하나 사와.."
동생 "으..응..T^T"
뉴클 "야! 잠깐!!!"
동생 "왜..;;"
뉴클 "E 마트-_-로 가라.. 거기는 10원이나 싸드라..-_-"
동생 "..-_-.."


나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은 오늘.

나를 위해 50원짜리 6개와 100원짜리 10개를 짤랑-_-거리며 디스를 사러갔고,
1000원 짜리 한장을 들고 애경백화점 하나은행-_-에서 입금표-_-를 끄적거렸으며
신라면 한개를 사기위해 슈퍼마켓-_-으로 향해야만 했다.

아~ 불쌍한 백수여~

예전에 누가 그랬던가.
가난함은 창피한게 아니라 단지 조금 불편할따름이라고...

맞는말이다...
그러나 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내 동생이 불편해 하고 있으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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