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오군과의 치졸한-_-대결 (23068/37841)

002.jpg


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오군과의 치졸한-_-대결 (23068/37841)

AVTOONMOA 0 611,952

★초절정꽃미남미소년-_-V뉴클★





『 오군과의 (치졸한-_-) 대결 』






Li 뉴클 , Li 볶음밥
새벽 1시.

뜨르르르..뜨르르르...


뉴클 "여보세요..."
[.....]
뉴클 "여보세요!!"
[......]
뉴클 "씨발 누구야..-_-+"
[흐흐흐...]
뉴클 "누구야!!"
[카하핫..]
뉴클 "딸칵"
새벽 3시.

뜨르르르르...뜨르르르...


뉴클 아 씨발 이밤중에 누구야... "여보세요"
[.......]
뉴클 "야! 너 누구야 씨발!"
[.......]
뉴클 "씨발놈 할일 드럽게 없냐?"
[어.]
뉴클 "어, 그래-_-a"
[...흐흐흐...]
뉴클 "..-_-.." 딸칵.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오군 같았다.-_-

지 아무리 목소리를 변조-_-해도 내 귀는 못속이기 때문에..;;


'씨벨름.. 장난을 치겠다 이거지?'


난 오군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어서 새벽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다음날 새벽 1시..

뜨르르르...뜨르르르...

오군 [여보세요?]
뉴클 [흐흐흐...]
오군 [누구야?]
뉴클 [으흐흐흐..오..군..아...]
오군 [누..누구야 씨발]
뉴클 [.....으흐흐흐...]
오군 [...-_-...개.새.끼.] 딸칵.


..-_-


새벽 3시.

삐삐.삐..삐..삐... (전화거는 소리)

띠..띠..띠..띠 (통화중-_-)


씨발;; 수화기 내려놨구나..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뉴클이 아니었다.

난 다음날 오군을 골탕 먹이기위한 야심찬-_-계획을 짠후.

흐뭇-_-한 표정으로 잠을 청했다. (물론 울집수화기도 내려논채...-_-...)

다음날. 난 무작위로 백-_-여개의 호출번호를 만든후.

오군의 집번호로 호출을 하기 시작했다 타하핫...-_-...

정확히 102개의 호출을 끝낸후. 난 '이제 정신차렸겠지..' 라고 생각하며

TV 만화-_-를 시청하고 있었다.


그때.


딩동~ 딩동~

"누구세요?"
"자장면 배달 왔습니다~"
"..-_- 안시켰는데요.."
"헉... 네? 음. 여기가 맞는데.."
"안시켰다고요."
"..-_-.."

그 뒤로 수십-_-차례의 배달...;;

씨발-_-.. 오군짓이었다.
아무 잘못없이 우리의 대결에 휘말려 허위 배달을 온.
자룡각, 현대각, 자금성, 등등 구로동 일대의 중화요리집 임직원에게
심심한 사과의 뜻을 이자리를 통해 전한다..;;
그렇게 해서 수십명의 배달원-_-들을 보내고..

나는 도저히 참을수 없는 울분을 토하며..

집앞 공중전화로 뛰쳐나가..

당당히 긴급통화-_-를 누르고.. 119-_-를 눌렀다...;;

[네. 119 입니다.]
뉴클 "헉.헉....아..아저씨.. 할머니가 쓰러졌어요!!"
[네! 주소와 전화번호를 말씀해주세요!]
뉴클 "집에 전화는 없어서 공중전화고요.. 집주소는 XXXXX에요! 빨리요..T^T"
[네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할머니가 어디가 편찮으시져?]
뉴클 "심장마비 인거 같아요... 어서 도와주세요 T^T"
..-_-

단지 오군을 골탕먹이겠다는 이유만으로 매우 수고스럽게 근무하시는 119 임직원
분들에게....-_- 심심한 사죄의 뜻을 보낸다...-_- 그때 난 씨발놈-_-이었다...

쿠쿠.. 우리의 자랑스런 119요원들이 오군의 집 현관문을 박차고 들어가.
들것을 들고 뛰어 들어가는 모습을 놀란눈으로 바라보는 오군이 눈에 선해서
웃음을 참을수 없었다..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참-_-을 그렇게 웃었을까...

잠시뒤 우리집에는 현대아파트 XXX동 1107호에 무장강도-_-가 들었다고
옆집주민의 신고를 받았다는 자랑스런 우리의 경찰분들이 방문-_-해 주셨다.

..-_-.....

"난 정말 이집 주인이란말이에요~~~"

..라고 울부짖는 나를 몸수색-_-하던..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시던 경찰분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오군새끼에게 치가 떨린다...-_-..

'비가오나 눈이오나 밤잠 설쳐가며 우리를 지켜주시는 경찰분들을 골탕먹여?
네. 이자식. 엄벌을 내려줄테다!!'
...라고 멋대로 합리화-_-시켜버린 나는.

오군의 집으로 피자와 통닭, 족발을 시켜주었다-_-a

쿠쿠쿠쿠

잠시뒤 우리집으로 찾아온 피자, 통닭, 족발 배달원들...


"여기서 계산할꺼라고 하던데요?"


...-_-

당했다...;;

일주일 용돈을 전부 그 자식 간식값으로 탕진한 난. 도저히 참을수 없는 울분을
마음속으로 삭히며. 문방구에서 폭죽-_-을 사서는..

그의 집으로 향했다.
그의 집앞에 당도하자. 난 당시 300원이었던 팽이폭죽-_-에 불을 당기고.
그 녀석집 현관문 우유투입구를 열고.

0 Comments
제목

[ 유머가 가득한 마을 유가촌 1 입장하기 클릭! ] 

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