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뉴클★ 김상병-_-a (26101/3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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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뉴클★ 김상병-_-a (26101/37845)

AVTOONMOA 0 382,836

★초절정추남-_-뉴클★





『 김상병-_- 』






Li 뉴클
고등학교때 친하던 친구놈이 휴가를 나왔다.



[야~~ 친구야~~ 오랜만이다~ 나 휴가나왔다~ 한번 만나야지~]

[쏘냐?-_-a]

[...-_-....]



백수인 본인보다 한달에 만 오천원이라도 버는 군바리-_-가

돈이 더 많기에 그녀석이 쏴야 한다는 결론을 (내 멋대로-_-) 짓고는

약속장소에 나갔다



멋진(이라고 해두지;) 군복을 입은채 서있는 늠름한 두 장병!



....차마 예비 군바리의 입장으로서 꾀죄죄-_-했다는 표현은 못쓰겠다-_-;;




내 친구녀석과 같이 휴가나 온 그 녀석의 쫄따구도 있었는데..



[뉴클아 인사해라. 여기는 나보다 2주 늦은 놈인데.. 그냥 말트고 지내는 놈이다]

[충성-_->]

[...-_-/...] (그 동기.. 인사 하려다 말고 굳었다;)




아아.. 예비 훈련병-_-으로서 신처럼 보이는 상병 말호봉을 면접하는 그 기분에..

동갑이라는 사실을 망각한채 거수경례를;;



[자자, 나라 지키느라 수고하시는 우리 군국장병들.. 밥먹으러 가야지~~]




버거킹.



[치킨버거세트 셋이요~]


주문을 한 뉴클은 뒤에서 멀뚱멀뚱 신기-_-한듯 주위를 둘러보는 군바리들에게

뒤돌아 해맑은 웃음을 보인뒤 묵묵히 지갑을 꺼낸다..



[야.. 뉴클.. 너 백수라며..]



지갑 꺼내는 손을 막는 우리의 김상병.....



[아냐.. 이걸로 할께..]

[훗..자식...]




뉴클은 지갑을 꺼내곤 버커킹 포인트카드-_-;를 내민다;



[스탬프 박아 주세요 ^-^]


그리곤...



[야 김상병 잘먹을께..]

[씨발..;;]




햄버거가 나온이후 왠지 녀석들이 말이 없어졌다..

오로지 햄버거를 먹는데만 온 정신을 쏟아 붓는듯..



뉴클은 만화책에서 뭘 먹을때 왜 꼭 '와구와구'(-_-;) 소리를 내며 먹는지

그때서야 알았다 한다;




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



....-_-......



심상치 않은 두 군바리의 먹는 소리에 주위 손님들이 하나둘씩 쳐다볼무렵

둘은 거의 같은 속도로 햄버거를 끝냈고

이제 햄버거 세트의 꽃-_-이라 할수 있는 감자튀김만 남았다




먼저 김상병이 '양손먹기' 신공-_-을 발휘하여

순식간에 감자튀김 10여점-_-을 섭취할 무렵

옆에 있던 김상병동기는 '양손으로두개씩먹기' 신공-_-을 유감없이 발휘.

실로 한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승부였다.




가끔 김상병녀석이 '씹지도 않고 삼키기' 로 재치를 발휘,

동기보다 먹는 양이 많아지는 시점도 있었지만

역시 먹는데는 힘보단 스피드였다..



뉴클은 둘의 내공에 억눌려 몇점-_-집어 먹지 못한채 감자튀김 한점만이 남았는데.



食(먹는) 데는 力(힘) 보다 速(속도) 라는 법칙에 의거.




동기가 낼-_-름 집어 먹게 되고


김상병의 분노는 폭발하는데......







.............................................................................





여기서 잠깐;


내 친구인 김상병의 고딩시절때 일화 하나.

그 녀석은 유독 먹는것에 집착이 강하다

오죽하면 별명이 돼지-_-도 아니고 삼일굶긴개-_-이었을까;;


한번은 점심시간때 도시락을 먹는데 하나남은 계란말이-_-를 다른 녀석이 먹었다며

교실이 떠나갈듯 울부짖-_-으며 의자를 들어

1분단에서 4분단-_-까지 던졌드랬다




[에잇~ 씨발~~~~]



우장창창.......



그 녀석이 던진 의자의 주인은 아무말없이 의자를 주워와 자리에 앉았고

의자주인의 아니꼬운 눈빛이 심기에 뒤틀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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