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매직맨] 여자! 여자! 여자! <2> (12221/3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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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매직맨] 여자! 여자! 여자! &lt;2&gt; (12221/37795)

포럼마니아 0 661,179

< 1 >

사무실에 한과장님, 박대리님, 그리고 나하고 결혼한 여직원 이렇게 셋이 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자기야? 응 밥 먹었어. 나 지금 바쁘거든. 나중에 전화할 께."

노총각인 과장님과 대리님의 눈빛이 뒷통수를 뜨겁게 만든다.

"김경호, 사무실에 그렇게 사적인 전화가 자주 오면 돼?"

"죄송합니다. (그려 나 여자친구 있다. 빨리 하나 소개 시켜주던지 해야지.)"

여직원이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예쁜 여대생 한 명을 데리고 왔다.

과장님과 대리님께 인사 시키고 내 옆에 앉혀서 조용히 일을 가르쳐 주었다.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웠다.

따르르르르르릉.....

"네 김경호입니다."

'야....나야....'

"누구? 누군지는 모르지만 사적인 전화하지마."

나는 박대리님 들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나야 임마.'

"아 글쎄 누구?"

'니 옆에 박대리다. 임마.'

"허걱...아니 바로 옆에서 왜 전화를?"

'야 그 여학생 몇 살이야? 어디 산데? 어느 대학교 다닌데?'

"...................."

진짜 여자 한 명 소개 시켜줘야 겠다.

물론 몇 분 뒤에 과장님한테도 전화가 왔다.


< 2 >

저녁에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회식을 하였다.

내가 왔을 때도 이런 회식은 안했다.

과장님과 대리님은 김희선씨에게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회사생활을 잘 하려면

어떻해 행동해야 하며 힘든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며 앞으로 일주일

있을 여학생에게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신나게 이야기 하셨다.

그 때 바로 옆 테이블의 꼬마가 우리 테이블로 왔다.

내가 봐도 정말 귀여운 꼬마였다.

김희선씨가 그 꼬마를 보고 한마디 했다.

"아휴 너무 귀엽다. 너 몇 살이니?

나도 이런 애기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박대리님은 조용히 했어야 했다.

"그럼 제가 도와드릴까요?"

그 뒤는 상상에 맞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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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마술로 바꿀 수 있다면.......매직맨 9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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